구관이 명관? 캉테+포그바=프랑스 25경기 무패
기사작성 : 2020-10-15 18:04
-캉테와 포그바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프랑스 25경기 무패
-젊은 선수들 많지만 '구관'도 경쟁력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미드필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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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프랑스는 좋은 미드필더가 많지만, 은골로 캉테와 폴 포그바 조합은 여전히 위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
프랑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와 한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제대결(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3조 4차전)에서 2-1로 이기며 4라운드 현재 포르투갈에서 골득실차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만 17세 11개월에 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 눈이 쏠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우크라이나와 한 친선전에서 카마빙가를 선발로 냈고, 카마빙가는 전반 8분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카마빙가가 눈길을 끌었으나 주목할만한 기록은 선배들도 남겼다. 캉테와 포그바는 11일에 한 포르투갈 경기에 함꼐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두 선수는 승리를 일구지는 못했으나 뭔가는 남겼다. 캉테는 이날 기준으로 A매치 42경기, 포그바는 71경기를 소화했다.
두 선수는 함께 선발로 나왔을 때 25경기 연속 지지 않는 기록을 만들었다. 캉테와 포그바가 중원에 함께 나온 25경기에서 프랑스는 19승 6무를 거뒀다. 두 선수는 데샹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으며 역대 최장 기간 감독이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포그바가 부침을 겪을 때도 데샹이 감싸 안은 이유가 여기 있다. 데샹은 대표팀에서 소속팀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는 포그바를 신뢰하고 있다.
프랑스는 미드필더 부자다. 카마빙가, 아드리앙 라비오, 코랑탕 톨리소, 스티븐 은존지, 후셈 아우아르 등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데샹은 이들의 등장을 기뻐하면서도 확실한 결과를 낸 ‘구관’들도 계속 주시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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