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26일 시작하는 파이널라운드 핵심 요약
기사작성 : 2020-09-22 15:37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정이 공개됐다
-파이널A, B에서 눈여겨 볼 경기는?
-<포포투>가 핵심만 요약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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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현]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공개됐다. 파이널A에서는 단연 선두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의 리그 우승 경쟁, 파이널B에서는 꼴찌 탈출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일정에 시선이 모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코로나19로 정규리그 22경기와 파이널라운드 5경기만 치러진다. 20일 일제히 치러진 22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순위와 파이널A, B에서 뛸 팀이 정해졌다.

울산vs전북, 우승은 나의 것
파이널A: 1위 울산현대, 2위 전북현대, 3위 포항스틸러스, 4위 상주상무, 5위 대구FC, 6위 광주FC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의 우승 다툼이 치열하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한 경기면 순위는 물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바뀐다. 울산과 전북의 사실상 결승전은 10월 25일 선두 울산의 홈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6라운드 경기로 열린다. 전북은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긴(2-0, 2-1) 자신감이 있다.
두 팀 모두 경계해야 할 팀은 광주다. 22라운드 극적으로 6위에 오른 광주는 울산에 2무(1-1, 1-1), 전북에 1무(3-3)를 안겨 우승 향방에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전북은 25라운드, 울산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네가 가라 K리그2
파이널B: 7위FC서울, 8위 강원FC, 9위 성남FC, 10위 부산아이파크, 11위 수원삼성, 12위 인천유나이티드
파이널B는 지옥 매치다. 7위 서울부터 12위 인천까지 승점 차가 7점에 불과해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 팀이 바뀔 수도 있다. 2020시즌은 내년부터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무가 자동으로 2부 리그로 향하면서 최하위만 다이렉트 강등된다. 즉 꼴찌만 피하면 된다.
조성환 감독 체제에서 달라진 인천의 매 경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천이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인 10위 부산, 11위 수원과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인천은 홈에서 24라운드 수원, 26라운드 부산과 격돌한다. 인천은 올 시즌 부산전 1무 1패, 수원전 1승 1패를 거뒀다.

ACL 주인공과 자존심 싸움
리그 3위까지 주어지고 경우에 따라 5위까지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한 다툼이 치열하다. 6위 광주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4위 군팀 상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하다. 3위 포항과 5위 대구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포항과 대구의 맞대결은 10월 25일 26라운드 경기로 대구의 홈에서 열린다.
치열한 더비전도 연이어 개최된다. 파이널A에서는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가 10월 18일 24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장소는 포항의 홈이다. 파이널B에서는 수원과 서울이 오는 26일 파이널 매치 첫 경기를 알린다. 슈퍼매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무 역대 최고 성적(앞선 기록은 2016시즌 6위)에 도전하는 상주의 결말도 궁금해 할 만한 이야기 거리다.


그래픽=황지영
사진=FAphotos

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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