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꼼짝 않던 베일, 갑작스러운 토트넘행 이유는?

기사작성 : 2020-09-17 16:47

-레알마드리드에서 거액의 주급을 받고 놀던 베일
-갑자기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토트넘이 베일을 그토록 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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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현]

말 그대로 경기를 뛰지 않고도 꼬박꼬박 엄청난 주급을 챙기던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이 결단을 내렸다. 베일의 7년 만에 친청팀 토트넘홋스퍼로 복귀가 임박했다. 그는 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닌 토트넘을 택했을까?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일제히 베일의 토트넘행이 유력하다고 보도 중이다. 일단 1년 임대 이적 이후 상황에 따라 완전 이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베일의 토트넘 이적은 갑작스러운 감이 있다. 그동안 베일과 가장 많이 연결됐던 팀은 맨유이기 때문이다. 맨유의 자금력이나 구단의 위상,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나가는 이점 등을 보더라도 토트넘보다 나은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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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왜 토트넘을 선택했을까?

스카이스포츠는 “레알이 맨유를 포함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토트넘과 계약 마무리 단계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길 즐기는 왼발잡이 윙어다. 만 31세여서 폭발적인 주력은 예전같이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드리블 능력이나 공간을 만들고 날카로운 중거리로 위협할 수 있는 선수다.

맨유는 여전히 제이든 산초를 원한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성장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듯하다. 그들에겐 첫 번째 타깃은 산초다. 절실한건 토트넘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고민이 많다.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에서 뛸 수 있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성이 적다.

베일은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다. 모리뉴 감독은 이미 그 위치에서 뛰는 델레 알리에게 인내심을 잃었다. 해리 케인을 도울 백업 공격수 영입에 잇달아 실패한 토트넘은 공격 위치 어느 곳에서든 뛸 수 있는 베일의 영입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토트넘의 여러 가지 상황이 맨유보다 더 절실하게 베일을 노리는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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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까?

2013년 이후 줄어든 영향력 때문에 베일이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의구심도 있다. 베일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75%가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극도로 영향력이 적어진 2019-20시즌은 출전 시간이 고작 31%에 지나지 않았다. 그에 따라 공격포인트도 줄었다. 가장 좋았을 때는 2015-16시즌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베일은 2013-14시즌 레알 합류 이후 오른쪽 윙어로 174경기 나서 71골 53도움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뛰어도 잘한다. 단 36경기 뛰고 20골 3개 도움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34경기 출전해 12골 7도움을 남겼다. 케인에게 득점 쏠림을 줄일 수 있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베일의 공격 최근 공격 스텟을 보면 박스 안에서 터치 횟수나 공중볼 싸움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이지만 다른 능력치는 평범한 수준이다. 베일은 레알 입단 이후 7년 동안 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4회다. 결승전 기념비적인 득점도 기록했다. 7년 전보다 신체 능력은 떨어졌으나 경험을 쌓은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여전히 활약할지 지켜보는 것도 꽤나 큰 흥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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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베일 주급 어떻게 감당할까?

베일은 레알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2016년 10월 재계약하면서 알려진 그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다. 주급 체계가 명확하고 최고주급자 케인이 고작 20만 파운드(약 3억 400만 원)인 토트넘의 현실에 과분한 상대다.

하지만 베일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레알 역시 고액 주급자가 내내 벤치를 지키는 것보다 빠른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현지 보도에 차이는 있지만 대략 레알이 베일의 주급 절반을 지원한다는 골자는 비슷하다. 선수와 구단 간의 주급 문제는 골치 아프지만 해결책은 항상 있다.

최근 알리가 베일의 임대 영입에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보도도 있다. 과거 레알이 알리를 원했던 사실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레알은 브라질 컬렉션으로 미래의 스쿼드를 꾸민 사이 알리는 급격히 추락했다. 지금으로서는 현실 가능성이 적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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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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