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솔샤르가 그릴리시 얻으면 쓸 수 있는 5가지 선택지

기사작성 : 2020-08-06 12:21

-그릴리시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그에게 적합한 포메이션 5가지를 예상해봤다

본문


[포포투=Mark White ]

애스턴빌라의 캡틴 잭 그릴리시가 올 여름 팀을 떠난다는 소문은 파다하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는 그릴리시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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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릴리시 주가가 폭등했다. 그는 2018-19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의 팀을 승격시켰으나 잔류했다. 2019-20시즌에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31경기 뛰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그보다 많이 뛰었고(36경기),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8골 6도움). 그릴리시 실력을 의심하는 눈초리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된다.

맨유는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다.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교체카드가 남았으나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스쿼드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보강은 필수다.

그릴리시가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어떻게 뛸 수 있을까? 5가지 포메이션을 구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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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래시포드를 대체할 때
포메이션: 4-2-3-1
데 헤아; 쇼,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바사카; 포그바, 마티치; 그릴리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마시알

그릴리시는 측면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다. 시야가 좋고, 드리블이 가능하고,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그의 능력을 이끌기에는 측면이 가장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다비드 실바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면 그나마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게 나을 수 있다. 그가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 유일한 문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가장 파괴력이 좋다는 사실이다.

2. 페르난데스를 대체할 때
포메이션: 4-3-3
데 헤아; 쇼,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비사카; 포그바, 마티치, 그릴리시; 래시포드, 그린우드, 마시알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바꿨다. 그는 이미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솔샤르 감독은 브루노의 부상을 원치 않을 거다. 그러나 때때로 그릴리시가 포그바와 중원을 구성할 수 있다.

실바와 유사하지만 더 운동성이 뛰어난 그릴리시에게 중앙 미드필더는 최적의 위치가 될 수 있다. 그릴리시와 포그바가 함께 찬스를 만들 수 있다. 그릴리시와 포그바는 페르난데스 없이도 상대 골문을 열 수 있는 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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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그바를 대체할 때
포메이션: 4-2-3-1
데 헤아; 쇼,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비사카; 그릴리시, 마티치;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마시알

팀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포그바는 9월에도 올드트래포드에 남을 거다. 그는 최근 팀에서 행복하다는 걸 은근이 내비쳤다. 하지만, 맨유가 그를 내보낼 수도 있다.

그릴리시는 마이클 캐릭처럼 팀의 중심축 위치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다. 후방에서 보내는 패스 줄기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 파이널서드로 질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게다가 상대 공격 진영에서 볼을 돌릴 때 유용하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와 그의 최적의 조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거다.

4. 스리백을 쓸 때
포메이션: 3-5-1-1
데 헤아; 매과이어, 바이, 린델뢰프; 쇼, 포그바, 마티치, 그릴리시, 완-비사카; 페르난데스; 마시알

조세 모리뉴가 처음 맨유 감독직을 맡았을 때 수비수를 위해 스리백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솔샤르 감독은 큰 경기에서 특히 스리백을 선호한다. FA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패배했을 때도 스리백을 사용했다.

스리백은 역습에 적합한 전술이다. 그릴리시가 자신의 강점인 볼 순환 능력이 있고 볼을 앞으로 보낼 수 있다. 그릴리시의 다양한 능력 덕분에 페르난데스와 마시알은 물론 교체멤버 오디온 이갈로도 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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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우샘프턴 스타일을 쓸 때
포메이션: 4-4-2
데 헤아; 쇼, 매과이어, 린델뢰프, 완-비사카; 그릴리시, 포그바, 마티치,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마시알

사우샘프턴 전술을 맨유에 입히는 게 그릴리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맨유는 최근 4-4-2 포메이션을 꾸준히 사용해오지 않았다. 그릴리시와 페르난데스를 윙어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할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은 필요 시 랄프 하센휘틀 소튼 감독의 플레이 방식을 차용할 수 있다.

맨유는 요즘 오른쪽 측면 윙어 제이든 산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런데 더 수비적이고 중앙에서 뛸 수 있는 그릴리시가 나을 수 있다. 그는 꽤나 다재다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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