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told] ‘첼시 타깃’ 하베르츠, 정말 물건이야?

기사작성 : 2020-07-30 16:15

-'첼시 이적 유력' 하베르츠
-그가 그렇게 '물건'이야?
-하베르츠의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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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Ed McCambridge]

카이 하베르츠와 첼시 보스 프랭크 램파드의 공통점을 찾기 쉽다. 그런데, 정말 바이엘레버쿠젠과 독일의 스타는 ‘물건'일까?

몇몇 독일 인사들은 하베르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7월 바이에른뮌헨과 레버쿠젠의 독일컵 결승을 앞두고 루디 푈러 단장은 스무한 살의 어린 선수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레버쿠젠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그런데 하베르츠는 그중에서도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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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있나. 레버쿠젠은 미하엘 발락, 토니 크로스, 베른드 슈스터, 제 호베르투 등을 배출한 구단이라는 점을. 어린 시절 벨기에 국경에 인접한 작은 마을 아헨에서 온 하베르츠는 푈러에게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발락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라고 말한 독일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버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디트마 하만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하베르츠는 뛰어난 선수인데 유연성을 갖췄다. 키가 큰 데다 볼을 잡아 놓는 기술이 있다. 육체적, 기술적인 재능은 천부적이다. 그는 완벽한 선수다.”

‘설레발’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하베르츠는 다르다. 2016년 10월 레버쿠젠 센세이션 한 1군 데뷔 이후 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출전한 148경기에서 45골을 기록했다. 동나이대 공격수 포메이션 선수들과 비교해도 득점력이 뛰어나다. 그런데 그는 미드필더다.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기회 창출 능력도 겸비했다. 그를 한 차원 다른 영역의 선수로 말할 수 있는 이유다.

스무 살의 하베르츠는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9경기를 뛰었다. 지난 두 시즌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였다. 13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램파드 감독에 눈이 휘둥그레질 만하다. 그는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어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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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뛰어난 인재를 원하는 구단이 첼시밖에 없을까? 그럴 리가. 프리미어리그부터 유럽 전역에 여전히 성장 중인 그를 원하는 구단은 한트럭이나 될 거다.

예로 아스널, 토트넘, 바르셀로나, 리버풀이라면 현재 그들의 전력에서 하베르츠의 기량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그런데 첼시는? 2선 공격수 하킴 지예흐가 아약스에서 입단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걱정은 기우다. 램파드는 사실 하베르츠 유형의 미드필더를 사랑한다. 많이 뛰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만들고, 마지막 패스를 할 수 있는 안목까지. 램파드는 하베르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피했다. 물론 다른 인물들까지 입을 닫은 건 아니다.

바이에른의 한시 플릭은 레버쿠젠과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를 칭찬했다. “아마 하베르츠를 마다할 감독은 거의 없을 거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엄청나게 발전했다. 라인 타기를 잘하고, 볼을 안전하게 지키며 안전한 공간을 잘 찾는다. 어린 나이에 비해 골 결정력도 강하다.”

첼시에는 지난 두 시즌 하베르츠가 리그에서 만든 29골만큼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미드필더는 없다. 영입생 지예흐가 하베르츠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어디까지나 수준이 더 낮은 리그에서 이룬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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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하베르츠와 지예흐는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예흐는 아약스에서 오른쪽 윙어로 뛰어왔다. 하베르츠는 공격수 뒤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왼쪽에선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달린다. 램파드는 갑자기 월드클래스 2선 공격 트리오를 얻은 셈이다.

하베르츠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리지 궁금하지 않나. 지난 2019년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의 하베르츠 분석을 들어보자.

“하베르츠가 처음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을 때를 기억한다. 그는 우리와 함께 1~2년 훈련해야 가능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동안 마치 우리의 동료였던 것처럼 말이다! 정말, 정말, 정말 놀랍다.”

첼시 팬들은 이 희귀하고 예측불허의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램파드 감독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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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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