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UEFA 징계’ 맨시티가 일으킬 연쇄 효과 5가지

기사작성 : 2020-02-26 17:54

- 맨체스터시티가 챔피언스리그 못 나간다고?
- UEFA 징계 후 시티는 혼란에 빠졌다
- 제재가 의미하는 건…!

본문


[포포투=Sam Blitz]

맨체스터시티가 이번 주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시티가 치르는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대회일 지도 모른다.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2년 출전 금지라는 UEFA 징계를 받은 시티는 큰 혼란에 빠졌다. UEFA는 엄청난 스쿼드를 구축하는 동안 과도한 지출을 했다(FFP 규정 위반)며 시티에 제재를 가했다.

시티는 향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UEFA 제재에 항소한 상황. 이쯤에서, UEFA 징계가 야기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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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가 약해진다

최근 몇 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휘 아래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향이 대표팀에도 미쳤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과르디올라는 카일 워커, 라힘 스털링, 존 스톤스와 같은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며 구단에는 물론 잉글랜드에도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선수들이 전성기를 맞이하는 때에, 시티가 제재를 받았다.

과르디올라의 영향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선수가 스털링이다. 과르디올라가 시티 지휘봉을 잡기 전, 스털링은 실망스러운 유로2016 대회를 치렀고 많은 의문들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부임 뒤 스털링은 2배에 달하는 개인 기록을 올렸다. 올여름 유로2020을 앞둔 사우스게이트호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만약 과르디올라가 스털링, 스톤스, 워커, 필 포든과 함께 시티를 떠난다면 사우스게이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잉글랜드 핵심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상당히 힘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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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버풀이 2020년대를 지배한다

시티에 가해진 징계의 주요 수혜자는 지난 2년 동안 잉글랜드의 패권을 두고 다투어 온 리버풀일 가능성이 높다.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우승을 향한 여정을 몇 주 안에 마칠 수도 있다. 우승 확정이 머지않았다는 뜻이다.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되며 결국 전력이 약해진다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들과 격차를 더욱 넓힐 것이다. 리그 내 다른 빅 클럽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홋스퍼는 현재 리버풀과 경쟁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레스터시티, 울버햄튼원더러스, 쉐필드유나이티드 등이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주장은 너무 설득력 없게 느껴진다.

3. 강등/승격에 대혼란이 온다

시티의 규제가 계속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시 시티에 대한 리그 내 제재를 시행하려 할 것이다. 가능한 징계 중 일부는 상당히 가혹한 편이다.

엄청난 벌금, 승점 삭감, 심지어는 리그2(4부 리그 격)로 강등까지 있다. 엄청나게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가장 후자로 결정된다면 시티의 강등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정대로라면 다음 시즌엔 4개 팀이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게 된다. 리그1에서는 리그2 5개 팀이 승격하게 된다. 이를 수용할 수 있을까? 논리적으로 골치 아픈 이야기다. 이는 현재 답을 할 수 없는 질문들이지만, 제재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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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다

프리미어리그가 내릴 수 있는 잠재적 처벌은 시티의 최근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박탈하는 일이다.

시티는 로베르토 만치니가 팀을 이끌었던 2012년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뒤에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지도 아래 2번째 우승을 했다. 그 후 과르디올라가 지휘봉을 잡아 2018년과 2019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티가 몇 달안에 최근 우승 중 일부를 박탈당하게 된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2012, 2018)와 리버풀(2014, 2019)에 흥미로운 소식일 수 있다. 그 시기 2위로 시즌을 마쳤기 때문이다.

5. PSG도 제재를 받는다

FFP 룰 위반 혐의로 다른 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건 시티뿐만 아니다. PSG의 지출을 재검토하도록 자극할 수도 있는 일이다.

PSG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는 구단이며, 이미 UEFA는 2018년 구단 지출에 대한 조사를 하려고도 했다.

PSG는 1년 뒤 항소에서 이겼으나, UEFA가 장부 정리를 위해 선수 3명을 매각하라는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UEFA가 유럽 최상위 구단들의 FFP 룰 위반을 단속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PSG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으려는 시도는 머지않아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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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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