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PL 최다 무패 팀 TOP 10…리버풀은 과연?

기사작성 : 2020-02-26 13:39

-프리미어리그 무패 신기록까지 단 5경기 남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간 무패 TOP 10개 팀은?

본문


[포포투=Mark White]

리버풀이 월요일(한국 시간으로 25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이겼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이제 아르센 벵거 감독 아스널의 무패 신기록(49경기)에 단 5경기 남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무적의 팀이 될까?

빅토리아 여왕이 여전히 왕위를 지키고, 버밍엄이 도시의 지위를 받았던 1899년부터 풋볼 리그가 시작됐다. 창단 시기 프레스턴노스엔드는 시즌 내내 지지 않았다. 팬들은 축구라는 스포츠가 115년은커녕 다음 세기까지 지금처럼 발전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아스널이 2004년 38경기를 지지 않았을 때 몇몇 사람들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벵거 감독의 아스널이 결국 49경기를 지지 않았고, 16년 뒤에 압도적인 리버풀이 나타났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27경기에서 단 승점 2점만 잃었다(26승 1무). 그들은 아스널의 기록을 넘어설 것 같다.

리버풀은 4월 4일 맨체스터시티에 지지 않으면 아스널의 무패 신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과연 리버풀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무패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442>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기간 무패 기록 보유 10개 팀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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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노팅엄포레스트(1995년)-25경기

노팅엄포레스트가 거의 1년 내내 첼시, 아스널, 토트넘홋스퍼, 맨체스터시티로부터 승점을 잃지 않는다는 건 믿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1995년 스탠 콜리모어가 전성기 기량을 보였고 노팅엄은 25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노팅엄은 1994년 승격해 1994-95시즌 2월까지 지지 않았다. 새 시즌에도 무패가 이어졌다. 하지만 블랙번로버스에 0-7 대패를 당했고, 노팅엄의 예상치 못한 전진은 끝났다.


=9.맨체스터유나이티드(2016-17)-25경기

조세 모리뉴 감독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첫 번째 시즌 팀을 잘 만들었다. 그들은 커뮤니티실드, 리그컵, 유로파리그까지 3개 대회를 우승했다. 하지만 리그는 6위로 마쳤다.

맨유 감독으로 첼시를 적으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첫 맞대결에서 4-0으로 완승한 모리뉴 감독은 기세를 몰아 2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이 기간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5경기 중 12경기가 무승부였고, 이후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 원정에서 연패하며 기록이 깨졌다.


=6.맨체스터유나이티드(2010-11)-29경기

맨유는 2010-11시즌 초반부터 지지 않았다. 2월까지 무패가 이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2009-10시즌 마지막 5경기를 포함해 새 시즌 24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5골을 기록하며 블랙번로버스를 7-1로 완파한 경기도 포함된다. 리버풀과 아스널도 꺾었으나 움버햄튼원더러스 원정에서 충격의 1-2 패배를 기록한다. 하지만 리그 타이틀을 어려움 없이 따냈다.


=6.첼시(2007-08)-29경기

2008년은 첼시엔 들러리로 보낸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첼시는 맨유에 이어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 커뮤니티실드에선 맨유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리그컵도 런던 라이벌 토트넘홋스퍼에 결승전 패배.

지독한 불운에도 아브람 그란트 감독이 이끈 첼시는 리그 29경기 무패를 이어 갔다. 4-4 무승부가 두 차례나 포함됐다. 첼시의 무패 기록은 2008년 10월 리버풀의 지휘자 사비 알론소에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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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맨체스터유나이티드(1998-99)-29경기

더 클래스 오브 92(퍼기의 아이들)은 1999년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잉글랜드 팀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이에른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라이언 긱스의 FA컵 준결승 아스널과 경기 솔로 돌파 득점은 영웅 신화로 남았다. 더블어 리그에서도 이 기간 무패를 이어 갔다.

1998년 크리스마스 미들즈브러에 홈에서 2-3으로 진 이후 맨유는 레스터시티를 6-2, 노팅엄포레스트를 8-1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하지만 그들은 1999년 10월 첼시 원정에서 충격의 0-5 대패로 기록을 마무리했다.


=4.맨체스터시티(2017-18)-30경기

2018년 맨체스터시티는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 최다 원정 승점(50점), 최다 승(32승) 최다 연승(18승)까지. 하지만 한 시즌을 무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거침없이 30경기 무패 동안 단 8점만 잃었던 맨시티는 1월 안필드 원정에서 클롭의 리버풀에 3-4로 졌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맨시티는 이어 리버풀전 2경기를 더 졌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광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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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스널(2001-02)-30경기

2001년 벵거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무패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선언했다. 그의 바람대로 아스널은 12월부터 5월까지 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맨유 원정에서 기념비적인 1-0 승리를 비롯해 1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하지만 2002년 10월 에버튼의 구디슨파크에서 16세 신성 루니에게 당했다. 이 득점은 PL에서 208득점이나 기록한 루니의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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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첼시(2004-05)-40경기

모리뉴의 첫 시즌 첼시를 막을 팀은 없었다. 그들은 리그 내내 단 15골만 내줬다. PL의 터줏대감 퍼거슨의 맨유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모리뉴의 첫 시즌부터 첼시는 황금기였다. 스탬포드브릿지에선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95점을 쓸어 담았고, 리그컵을 우승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결국 우승팀 리버풀에 패배했다.

맨시티에 졌지만 모리뉴 왕국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2005-06시즌까지 리그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자신의 첼시 1기 시절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았다.


2.리버풀(2019-?)-44경기

만약 리버풀이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에 지지 않았다면, 그들은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6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을 테고. 셀틱이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세운 62경기 무패 기록도 넘어섰을 것이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체제에서 최근 2년 동안 페이스가 좋다.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만나는 상대를 모조리 이기고 있다.

이미 리버풀의 리그 우승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승점 12점만 있으면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그리고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2017년 4월부터 패배가 없는 리버풀에 고비는 맨체스터시티 원정이다. 이 경기를 지지 않으면 리버풀은 아스널의 49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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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스널(2003-04)-49경기

2004년 4월 아스널은 전반전 리버풀에 1-2로 밀리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에 졌고, FA컵에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무너졌다. 아스널의 리그 33경기 무패 기록마저 깨질 위기였다.

하지만 영웅이 있었다. 티에리 앙리가 해트트릭을 달성해 팀의 4-2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벵거 감독은 무패 기록에 대한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앙리가 30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이 시즌 아스널은 상대에게 자신의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토트넘홋스퍼의 홈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아스널은 벵거 감독 체제 세 번째 리그 우승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무적의 팀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무너졌다. 이번에도 루니에 의해 무패 기록이 끊겼다. 아스널은 치명상을 입었다. 그들은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인연이 멀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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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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