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아스널이 ‘그 시간’에 경기한 이유

기사작성 : 2019-11-07 16:21

- 아스널 1-1 비토리아
- 그런데 킥오프 시간이 기괴했다?
- 그 이유는...

본문


[포포투= Sam Blitz]

아스널이 포르트갈SC와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를 ‘기이한’ 날짜와 시간에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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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비토리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탕다르 리에주와 함께 F조에 속한 아스널은 2주 전 2번째 매치데이에 비토리아와 맞대결(3-2 승)을 펼쳤다. 그런데 UEFA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을 비토리아와 또 마주하게 일정을 짰다. 그것도 수요일 오후(현지 및 UK 시간으로 11월 6일 오후 3시 50분 킥오프)다.

유로파리그 경기는 보통 목요일 오후 5시 55분이나 오후 8시에 열린다. 하지만 같은 지역 팀이 같은 날 홈경기를 모두 치를 수는 없다. 방송 목적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과 충돌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프리메이라리가 구단 브라가의 일정이다. 브라가가 비토리아 홈구장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7일 목요일 베식타시를 맞아 경기를 치를 예정. 아스널 일정이 앞당겨지게 된 이유다. 브라가-비토리아 지역에 팬 혼잡을 줄이고, 안전 유지를 위해서다.

아스널이 일정 충돌로 경기를 옮긴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16강과 준준결승도 첼시와 지역이 겹쳐 홈경기와 원정 경기 일정을 바꿔치른 적이 있다. 결과는 모두 승리였다. 그렇게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결승에 오른 아스널은 1-4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안았다.

당시 우승으로 첼시는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부재 3년째를 맞았다. (*비토리아와 2번째 맞대결은 결과는 1-1 무승부 / 승점 10, F조 1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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