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앞둔' 이임생, "모든 걸 바치겠다"

기사작성 : 2019-11-02 16:59

- 수원삼성 0-0 성남FC @수원월드컵경기장
- FA컵 결승을 대비한 수원
- 결과보단 체력 관리에 초점

본문


이임생 감독이 FA컵에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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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일 오후 2시 수원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36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씩 추가한 양 팀은 순위를 유지했다.

잔류를 모두 확정 지은 두 팀의 대결이었다. 자연스레 결과보다 서로 다른 목표를 이루는데 집중했다. 수원은 FA컵 결승에 초점을 맞췄고 성남은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며 내년 시즌을 내다봤다.

경기 후 이임생 감독은 "올 시즌 성남전에 승리가 없어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비겨서 아쉽다. 이제 FA컵을 준비해야 한다. 세 경기 연속 뛴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했다. 의도한 대로 됐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FA컵에서는 공격수들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생 감독의 말대로 수원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발로 나선 염기훈, 전세진, 바그닝요와 하프타임때 교체 투입 된 타가트가 수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타가트가 나름대로 슈팅도 하고 찬스를 잡으려고 했는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슈팅이 아쉽다. "고 했다.

이제 수원의 목표는 FA컵이다. 수원은 대전 코레일과 FA컵 결승을 치른다. 1차전은 대전 코레일 홈에서, 2차전은 수원에서 열린다. 이임생 감독은 FA컵에 올인할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1차전에서는 누가 선발로 나가고, 누가 후반에 들어가 경기를 바꿀 수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 2차전에서는 전반부터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고 "FA컵에 올인을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성남의 남기일 감독은 치열한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 감독은 "순위와 상관 없이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했다.

이날 성남이 무승부를 거둘 수 있는 힘은 골키퍼 전종혁의 활약이었다. 전종혁은 수원의 파상공세를 견디며 슈팅 19개를 막아냈다. 남 감독 역시 전종혁을 칭찬했다.

남 감독은 "우리가 김동준뿐만 아니라 전종혁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했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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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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