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한때 떠들썩했던 잉글랜드 팀 내 불화 8건

기사작성 : 2019-09-09 18:20

- 언제나 시끌벅적한 잉글랜드 대표팀
- 옛날에는 더 심했다!

본문


[포포투=Jon Spurling]

최근 앨런 시어러와 마이클 오언은 SNS상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때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뛰었던 사이 중 사이가 악화된 건 그들만이 아니다. 오히려 여기 있는 이들에 비하면 앨런 시어러와 마이클 오언의 싸움은 평범한 수준이다. 말싸움부터 몸싸움까지 잉글랜드 선수들끼리 벌인 싸움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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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키 & 바비찰튼

바비 찰튼의 자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날들> 에는 리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자신의 형 재키 찰튼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나온다. 바비의 모친 시시는 바비의 아내 노르마를 차갑게 대했고 재키 역시 모친 편을 들어 노르마를 인정하지 않았다. 바비 찰튼은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갈등을 해결했다. “재키가 맨체스터에 있을 때 우리 집에 불쑥 찾아올 때가 있다. 그게 쉬울 때가 있고 어려울 때도 있다.”

2. 로드니 마시 & 데니스 투아트

“맨체스터 시티에서 송별회가 끝나기 전에 난 그에게 손을 내밀고 ‘행운을 빌어’라고 말했어.” 전 맨체스터 시티 선수 데니스 투아트는 말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꺼져’라는 말뿐이었어.” 맨체스터 시티에서 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화는 몇 년 동안 계속되었다. 투아투는 당시 시티 감독이던 토니 북에게 이렇게 말했다. “마시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선수다.” 여기에 마시는 “투아트는 위선적인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두 선수 전부 잉글랜드를 떠나 미국으로 이적했지만 둘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았다. 수십 년 후 파티에서 마주쳤을 때 마시는 유머로 투아트와 대화를 시도했다. “너는 개자식이야. 근데 내가 왜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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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앤디 콜 & 테디 셰링엄

“그가 ‘행운을 빌어 콜’이라고 말하거나 손을 흔들며 격려 해줄 줄 알았다. 하지만 셰링엄은 나를 무시해버렸다.” 앤디 콜이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인 1995년 우루과이전을 회상하며 꺼낸 말이다. “그 순간부터 셰링엄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1997년 여름 셰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 여전히 콜은 그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콜이 말했다. 둘 사이 긴장감이 계속됐지만 그들은 경기당 평균 한 골을 넣었다.

4. 그레이엄 르 소 & 데이비드 배티

저지 출신 르 소와 요크셔 출신인 배티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다툼을 벌였다. 르 소는 “데이비드가 경기장에서 나를 비판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경전을 벌인 그들은 결국 1995년 11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경기시작 4분만에 충돌했다. 심한 말다툼에 이어 르 소가 배티를 주먹으로 때리면서 둘의 싸움은 걷잡을 수 없었다. 결국 블랙번 로버스는 경기에서 패배했고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둘은 화해를 했다.

5. 스탠 보울스 & 엠린 휴즈

“난 돈 레비를 좋아했어. 그는 우리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줬지.” QPR의 출신 스탠 보울스는 말했다. “레비가 티켓 값이 250파운드까지 오른다고 우리에게 말 했을 때 앰린 휴즈는 반대했어. 자신은 돈보다 국가를 위해 뛰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하면서 말이야.” 스탠 보울스는 후에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에믈린 휴즈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에믈린이 괜찮다고 하면 출연료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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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이 바튼 & 스티븐 제라드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그들은 왜 책을 냈지? ‘우리는 8강전에서 졌다. 나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지만 그 이야기를 담았어’ 라고 써있을까“ 거침없는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허무하게 탈락하고 난 뒤 책을 낸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애슐리 콜을 비판했다. 2007년 바튼이 대표팀에 합류하자 제라드는 능청스럽게 그에게 다가갔다. 제라드는 그의 자서전에 사인을 하고 바튼 방에 놔두었다. “바튼을 위해 사인했다. 그가 가장 읽고 싶어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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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오 퍼디난드 & 존 테리, 애슐리 콜

“가장 머저리 같은 사람은 존 테리다.” 2014년 발간된 리오 퍼디난드 자서전 <두 얼굴의 센터백>에 나온 문구다. 리오 퍼디난드의 분노는 존 테리가 리오의 동생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을 했다고 알려진 지 2년 후에 나타났다. “난 테리에게 그 사건을 말해 본적 없다. 난 더 이상 그에게 말하지 않는다. 존 테리를 지지하기 위해 법정에 가기로 한순간 애슐리 콜과 우정도 끝이 났다.”

8. 노먼 헌터 & 프란시스 리

더비 카운티의 공격수 프랜시스 리는 “노먼과 나 사이에는 몇 년 동안 분노가 쌓여 있었다. 그리고 그날, 화가 폭발해버렸다.” 1975년 11월 둘은 악명 높은 싸움을 벌였다. 노먼 헌터는 프랜시스 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과정에 불만이 있었다. 몇 차례 말싸움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졌다. 헌터가 무릎으로 리의 입술을 치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결국 주심은 두 선수 모두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퇴장을 당해 나가는 와중에 다시 한 번 주먹다짐이 일어났다. 양 팀 선수들은 전부 경기장으로 들어와 그들을 말리고 경기는 난장판이 되었다. 험난한 과정 끝에 다시 경기가 재개되었고 더비가 리즈를 3-2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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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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