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아무도 몰랐을' 해트트릭한 프리미어리거 9인

기사작성 : 2019-09-05 12:07

- 축구 인생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몇이나 될까?
- 여기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했지만 아무도 모르는 선수들이 있다!

본문


[포포투=Matt O’Connor-Simpson]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상징적이었던 로비 파울러의 해트트릭이 나온 지 25년이 됐다. 당시 19세였던 파울러는 8월의 무더위로 지쳐가던 안필드의 관중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대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인생에 한 번뿐인 해트트릭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불운의 선수들을 <포포투>가 한데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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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 킷슨(웨스트햄)

1997년 2월 폴 킷슨은 뉴캐슬에서 레스 퍼디난드와 티도 아스프릴라에 밀려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 그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한 번이 아닌 두 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첫 번째 해트트릭은 1996-97시즌 셰필드 웬스데이를 5-1로 이길 때 나왔다. 두 번째 해트트릭은 그로부터 5년 뒤, 찰턴 애슬리틱과 4-4 무승부 경기에서 나왔다. 두 경기 사이에 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킷은 이 기간에 49경기 10골에 그쳤다. 두 번째 해트트릭 경기는 2001-02시즌 유일한 득점했던 경기이자 웨스트햄에서 그의 마지막 골이었다.

2. 케빈 리스베(찰턴)

케빈 리스베는 찰턴에서 11년을 보냈고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3년 9월 리버풀은 밸리 원정 경기에서 리스베에게 호되게 당했다. 당시 리스베는 찰턴에서 14골을 기록했는데 3골을 스티븐 제라드, 마이클 오언, 에밀 헤스키가 속해있는 리버풀 상대로 넣었다. 마지막 골은 환상적이었다. 리스베는 경기장을 질주하여 20야드 밖에서 예지 두덱을 뚫고 골을 넣었다

3. 소멘 초이(웨스트브롬)

‘초이 스토리3’. 2011-12시즌 웨스트브롬과 뉴캐슬과 3-3 무승부 경기에서 소멘 초이의 해트트릭을웨스트브롬 팬들이 부르는 말이다. 잘츠부르크에서 웨스트 브롬으로 이적한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되는 날이면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뉴캐슬전이 그랬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첫 번째 골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넣었고 두 번째 골은 골문 앞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이었다. 세 번째 골은 다이빙 헤딩이었다. 그는 웨스트브롬과 계약이 끝난 후 아우쿠스부르크와 잘츠부르크를 거쳤지만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웨스트브롬팬들은 초이 스토리3을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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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루나 딘다네(포츠머스)

2009-10시즌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 하는 동안 10골을 넣었다. 그중 3골은 10월 위건전에서 나온 해트트릭이었다. 위건과 경기는 2월에 딘다네가 포츠머스에서 방출당하기 전 최고의 경기였다. 포츠머스는 렌에 이적료 400만 파운드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그를 방출했다.

5. 피터 은들로부(코벤트리)

짐바브웨 출신 선수가 이 리스트에 두 명이나 있다. 포츠머스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명성을 떨쳤던 벤자니는 젊은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은돌부는 프리미어리그의 개척자였다. 또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개막전에 출전한 몇 안 되는 외국인 중 한 명이었다. 은들로부 최고의 경기는 1994-95시즌 코벤트리와 리버풀의 경기다. 그는 리버풀을 상대하며 세 골을 넣었다. 첫 골은 골대 안으로 살짝 밀어 넣었고 두 번째 골은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골은 세 번째 골이었다. 안필드에서 리버풀 진영으로 드리블하던 그는 리버풀 수비진을 제치면서 오른쪽 하단으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6. 스티븐 네이스미스(에버턴)

통계적으로 에버턴에서 네이스미스 활약은 화려하지 않았다. 네이스미스는 123경기에서 26골과 12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때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3골을 넣은 적도 있었다. 2015년 9월, 네이스미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를 무너트렸다. 3-1로 승리한 그 경기에서 네이스미스는 완벽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첫 골은 브랜던 갤로웨이와 교체 투입돼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마무리 한 득점이었다. 두 번째 골은 강한 왼발 슈팅이었고 오른발로 가까운 골대로 차넣은 골은 그의 세 번째 골이었다. 훌륭했다.

7. 얀 아게 표르토프트(스윈던)

잉글랜드에서 5년 동안 그는 하위 팀을 전전했음에도 표르토프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한 경험이 있다. 스윈던이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표르토프트는 코벤트리를 상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 표르토프트는 카운티 그라운드의 만 오천 관객 앞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넣었고 오그리조비치 맞고 나온 공마저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앞선 21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던 표르토프트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그는 자신 앞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스윈던이 강등된 후 그는 미들스보로와 반슬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후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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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프레드리 보비치(볼턴)

프레드리 보비츠는 이번 여름 루카 요비치 이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지금 프랑크푸르트의 스포츠 디렉터인 그는 선수 시절 볼턴 원더러스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온 그는 2002년 4월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3골을 넣으며 볼턴 잔류에 힘을 실었다. 보비치는 2분 만에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터닝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6분이 흘렀을 때 그는 이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유리 조르카예프의 골까지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9. 조르디 고메즈(위건)

조르디 고메즈는 경기 전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야유는 함성으로 바뀌었다. 그의 첫 번째 득점은 아담 페드리치의 선방이 무색하게 만든 골이었다. 이후 뛰어난 다이빙 헤더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는 션 모리슨의 만회골과 알 합시의 자책골이 더해져 무승부로 흘러갔다. 그때 조르디 고메즈가 경기를 끝냈다. 아루나 코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위건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는 페르난도 토레스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한 두 번째 스페인 선수가 됐다. 이후 선덜랜드에 입단했지만 팬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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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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