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told] 2019-20 분데스리가 다섯 가지 궁금증

기사작성 : 2019-08-21 18:57

- 드디어 개막한 2019-20 분데스리가
- <포포투>가 가져온 분데스리가의 궁금증들!
- 이것만 알면 꿀잼이다

본문


[포포투=Paavan Mohindru]

2019-20시즌 분데스리가가 막을 올렸다.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선수부터 기적의 주인공들까지, 볼 거리가 가득하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관전포인트! <포포투>가 다섯 가지로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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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르트문트의 ‘7전 8기’ 성공할까?

바이에른 뮌헨을 뺀다면 가장 최근에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팀은 도르트문트다. 2011-2012시즌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카가와신지의 활약 속에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 후 도르트문트는 일곱 시즌이나 바이에른 뮌헨에게 우승컵을 내주었다.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웃는 건 뮌헨이었다. 하지만 포기란 없다.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는 7전 8기를 꿈꾸며 우승을 위해 이적 시장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먼저 첼시로 떠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공백을 토르강 아자르와 율리안 브란트로 메웠다. 여기에 마츠 훔멜스의 복귀와 파코 알카세르의 완전 영입도 성공했다. 영입도 훌륭한데 제이든 산초까지 있다. 지난해 그는 파격적인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아우쿠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2011-12시즌 우승 멤버인 도르트문트의 전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는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이적시장이었다. 그들은 브란트, 슐츠, 아자르를 영입했다. 올해가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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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베리 대체자 성공할까?

2019-20시즌 니코 코바치 감독의 첫 번째 과제는 ‘리그 8연패’이다. 하지만 쉬운 도전은 아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은 32골. 우승했던 최근 7번의 시즌 중 가장 많은 실점 기록이다. 위기감을 느낀 그들은 이번 여름 월드컵 우승자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 영입에 100M 유로 이상 쏟아부었다. 거금을 들여 수비를 강화했지만 공격진 영입은 순탄치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노리던 르로이 사네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뒤늦게 이반 페리시치와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두 선수가 합류한다면 ‘로베리 빈자리’에 대한 급한 불은 끌 수 있다.

기존의 세르쥬 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역시 자주 기용될 전망이다. ‘유망주’ 알폰소 데이비스와 사프리트 싱도 프리시즌에 자주 출전했다. 최근 친선경기에서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들은 헤르타 베를린과 개막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두 유망주의 편을 들었다. “어린 선수 기용은 재미를 위한 게 아니다.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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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다시 제이든 산초의 무대가 될까?

최근 아데몰라 루크만, 리스 넬슨, 리스 옥스포드, 제이든 산초 같은 어린 선수들이 독일로 건너가면서 분데스리가에 대한 영국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루크만은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 끝에 올여름 완전 이적했다. 첼시 감독 램파드는 수비수 암파두를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그는 암파두에게 루크만 같은 성공적 임대를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유명한 잉글랜드 선수는 제이든 산초다. 산초는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12골 14도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그의 기록이다. 제이든 산초는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를 폭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게서 독일 슈퍼컵을 빼앗아 왔고 개막전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슈퍼컵이 열리기 전 마테우스가 한 말이다. “왜 저런 선수를 놓쳤는지 과르디올라가 이해되지 않는다. ‘유망주’ 다루는 데는 도가 튼 사람인데.” 전 도르트문트 공격수 카를 하인츠 리들레도 마테우스 생각에 동의했다. “여기는 아주 조직적이고 경쟁적이다. 더 많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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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적은 어디까지 쓰일까?

2019-20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 합류하는 구단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우니온 베를린이다. 그들은 플레이오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분데스리가에 올라왔다. 11월과 3월에 우니온 베를린은 헤르타 베를린과 흔치 않은 맞대결을 펼친다. ‘오래된 숲의 구장’의 함성 소리를 기대해 본다.

우니온 베를린 이외에도 FC쾰른과 파더보른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파더보른은 세 번 연속 강등을 당했다. 하지만 3부리그에서 1860뮌헨이 재정적 문제로 대신 강등당하며 기적적으로 강등을 피했다. 이후 계속해서 승격 신화를 만든 그들은 축구계에서 잊힐 뻔 했던 아픔을 뒤로한 채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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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장을 바꾼 그들의 운명은?

분데스리가에서 7팀이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과 마르코 로즈 감독은 각각 RB라이프치히와 묀헨글라드바흐로 적을 옮겼다. 전 허더즈필드 감독 데이비드 와그너는 샬케 감독으로 독일 무대에 복귀했다. 나겔스만의 라이프치히 행은 지난 시즌 이미 결정됐다. 2018-19시즌을 호펜하임에서 마치고 라이프치히로 건너온 그는 3년 전 28세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독일 축구 전문가 대렉 래는 위르겐 클롭과 다니엘 파르케 같은 독일 감독의 성공이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모두에게 ‘큰 이득’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클럽은 스포츠 수준, 영입 수준, 그리고 감독들까지 독일을 점점 더 반영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은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롤모델이고 랄프 하센휘틀 역시 짧은 시간에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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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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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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