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told] 맨유가 발전하기 위해 해야 할 일 5가지

기사작성 : 2019-04-29 15:36

- 맨유가 UCL에 갈 수 있을까? 없을까?
-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아, 그것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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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Daniel Storey]

누구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아약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있을 줄 누가 알았겠나. 바이에른 뮌헨이 뉘른베르크와 비길 줄이야. 축구에선 늘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벌어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 그들은 아직 UCL 진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아직은.

사실 지금 UCL이 문제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할 일이 많이 보인다. 구조적 변화와 전략이 필요하다. 올드 트래포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말이다. 맨유가 해야할 일 다섯 가지를 <포포투>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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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르팅 디렉터 선임하기

가장 중요한 일이다. 부회장 에드 우드워드가 축구 이슈에 간섭하는 걸 멈추지 않으면 맨유는 다시 엘리트 클럽이 될 수 없다. 그는 맨유의 재정 파워와 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다졌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 맨유는 나몰라라다. 아직 뚜렷한 이적과 영입 계획도 없다. 그동안 맨유가 영입한 선수들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끄러운 일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정복을 꿈꾼다. 그 목표를 위해 적절한 감독과 스포르팅 디렉터를 선임했다. 둘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맨유는 감독직 주인을 수없이 바꿨다. 그들의 플랜을 성공적으로 이끌만한 구조도 갖춰놓지 않은 채 말이다. 능력 있는 스포르팅 디렉터를 선임하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2. 불필요한 자원 처분하기

맨유가 최악의 선수들만 데리고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맨유는 더 높은 곳을 꿈꾸는 팀이다. 그런 면에서,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 그러니 어떤 전술을 써도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연봉을 지금처럼 후하게 주기에도 아까울 거다. 이제는 내보낼 때가 됐다. 마테오 다르미안, 마르코스 로호, 후안 마타,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 알렉시스 산체스다. 이 여섯명을 처분하고 다른 선수들을 1군으로 올려라. 그들이 경쟁하며 팀에 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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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선수들 지키기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 라이벌은 아스널 뿐이다. 둘 다 최악의 '셀러'들이다. 진짜 팔아야할 선수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팀에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 않는 선수들은 자비없이 내보내야 한다. 리버풀을 예로 들어보자. 그들은 필리페 쿠티뉴를 팔아버렸다. 대신 위르겐 클롭은 그보다 리버풀을 위해 더 헌신적으로 뛸 선수들을 영입했다.

다비드 데헤아, 폴 포그바,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를 둘러싼 이적 루머가 들려온다. 그들이 팀을 떠난다고 당장 빈자리를 걱정하지 말고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자. 맨유는 맨유다워야 한다. 그들은 그냥 선수일 뿐이다.

4. 어린 선수 사기

최근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루크 쇼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디에고 달로트는 몇 년 안에 선발로 설 수 있을 거다. 스콧 맥토미니도 늘 열정이 넘친다. 재능있는 선수와 더불어 꼭 필요한 존재다. 이런 선수들이 스쿼드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론 완-비사카가 좋은 선택지다. 데클란 라이스는 이미 맨시티가 찜했지만, 맨유가 데려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제이든 산초는 아마 어마어마하게 비싸질 거다. 뭐, 한 번쯤 큰돈을 쓰는 것도 좋다. 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마타이스 데 리트, 주앙 펠릭스, 카이 하베르츠, 탕귀 은돔벨레, 조나단 데이빗 등이다. 이미 완성된 유망주보단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낫다. 그들의 코칭 시스템에 맞출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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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표 설정 하기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여름 이적 시장과 프리 시즌 기간 동안 그는 자기의 철학을 스쿼드에 심어야 한다. 솔샤르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전술 지휘 능력도 뛰어나진 않다. 여러모로 솔샤르에겐 힘겨운 일이 될 거다. 물론 경험 있는 스포르팅 디렉터와 힘을 합쳐야 더 수월하게 이뤄진다.

맨유에는 좋았던 시절의 향수가 여전히 짙게 남아있다. 이제 그 시절 소환은 그 정도만 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집중해야 한다. 테크니션도 알렉스 퍼거슨 시대 이후 맥이 끊켰다. 그러니 맨유는 목표 설정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를 위해 '무늬만 좋은' 선수들을 정리하는 냉정함도 필요하다.

솔샤르가 걱정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러니까 능력있는 스포르팅 디렉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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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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