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 주목해야 할 매물 8인

기사작성 : 2018-08-02 17:20

-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다
- 남은 기간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어 8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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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찬기]

어느덧 8월이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관심을 끄기엔 이르다. ‘축덕’이라면 알지 않는가. 이적시장은 막판에 가장 재미있다는 사실을…

친절한 <포포투>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다.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핫’ 매물 8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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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 (MF, 32, 레알 마드리드)
말이 필요한가. 현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양분하고 있는 발롱도르의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하다. 모드리치의 최근 활약은 눈이 부실 정도다. 레알에서 UEFA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대업을 이루더니 올여름에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역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준우승)을 달성했다.

중원에서 영향력이 엄청나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오가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패스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이따금 나오는 중거리슛도 날카롭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이 “모드리치는 레알의 축구를 구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한 이유는 따로 있지 않다. 모드리치는 현재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언론은 “인터밀란과 모드리치의 에이전트가 만났다”며 이적설에 힘을 싣고 있다.

# 해리 매과이어 (DF, 25, 레스터 시티)
지난 시즌 레스터의 붙박이 주전이었다. 리그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였다. 러시아월드컵으로 신분 상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치른 7경기 전부 선발 출전한 매과이어는 수비만큼 뛰어난 세트피스 공격으로 주목받았다. 194cm의 큰 키로 높은 타점을 선보이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스웨덴과 8강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28년 만에 삼사자 군단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 영입에 나섰다는 얘기가 돌고 있지만 클로드 퓌엘 레스터 감독은 “매과이어를 보낼 생각은 없다. 이적시장 마감날까지 현재 선수단을 지킬 계획이다”고 이적 불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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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안 (FW, 29, 첼시)
첼시 요주의 인물이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직후 SNS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의도적으로 가린 우승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며 불화설을 지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권 문제로 휴가 복귀 날짜를 지키지 못했다. 사리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윌리안의 행동에 기분이 좋지 않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사리 감독의 불같은 성격을 고려하면 윌리안을 타 클럽으로 보낼 수도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윌리안의 시장 가치는 3800만 유로에 달한다. 자금 여유가 있는 빅클럽이 아니라면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 벤자민 파바르 (DF, 22, 슈투트가르트)
더이상 검증은 필요 없을 듯하다. 파바르는 2016-17시즌 슈투트가르트를 1부 리그에 올려놓더니 이듬해에는 분데스리가에서 전경기 풀타임 활약하며 승격팀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여름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아 공수를 넘나들며 프랑스의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키커> 인터뷰에서 “파바르는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다. 최고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아직 나이도 22세에 불과하다. 파바르가 있으면 향후 10년간 사이드백 걱정은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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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DF, 29, 토트넘 홋스퍼)
세계에서 손꼽히는 중앙 수비수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는 물론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월드컵, 유로, UEFA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경험도 많다. 알데르베이럴트 영입을 노리는 클럽 입장에서는 호재가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6월까지다. 주급에 대한 이견으로 재계약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적료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에게 5000만 파운드를 걸었으나 4개월이 지나면 자유계약으로 데려갈 수 있는 선수에게 5000만 파운드를 낼 클럽은 없어 보인다.

# 애런 램지 (MF, 27,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선수다.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램지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동시에 첼시 이적 소문도 돌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램지 영입에 3000만 파운드를 제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현재 아스널 선수들에게 만족한다”며 선수단 변동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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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보 쿠르투아 (GK, 26, 첼시)
돈다발을 든 레알이 케일러 나바스의 대체자로 쿠르투아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이 첼시에 원하는 건 에당 아자르가 아닌 쿠르투아”라고 밝혔다. 문제는 첼시다. 쿠르투아가 이적하면 골문의 무게감이 떨어지기에 대체자를 준비한 상황에서 보내야 한다. 윌리 카바예로, 로버트 그린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No.1 골키퍼를 맡기에는 부족하다. 최근 첼시 이적설이 돌기 시작한 조던 픽포드를 데려오지 않는 한 쿠르투아의 이적도 없을 전망이다.

# 미랄렘 퍄니치 (MF, 28, 유벤투스)
패스, 슈팅, 경기 조율 등 미드필더로서 빠지는 게 없다. 어느 클럽이라도 군침을 흘릴 만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첼시 등이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퍄니치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퍄니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유벤투스에 오래 남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 마감 일정
프리미어리그: 8월 9일
라리가: 9월 1일
분데스리가: 8월 31일
리그앙: 8월 31일
세리에A: 8월 25일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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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기

인생은 언제나 쉽지 않다. @r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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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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