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배.즐기기] 오늘의 러시아: 월드컵에 ‘꿀조’는 없다

기사작성 : 2018-06-19 14:05

- H조 1경기: 콜롬비아vs일본, 폴란드vs세네갈
- A조 2경기: 러시아vs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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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찬기]

H조를 끝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가 마무리된다. 이변의 연속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졌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무승부를 거뒀다. 서로 ‘꿀조’라고 주장하는 4개국의 맞대결은 어떨까. 첫 경기에서 벤치에 머무른 파라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늘도 잠은 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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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조 1경기: 콜롬비아vs일본 (6.19.화. 21:00)
- 모르도비아 아레나 / 슈크랄라 나와프 주심(바레인)
- FIFA랭킹: 콜롬비아(16위) vs 일본(61위)
- 콜롬비아 최근 월드컵 성적: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 일본 최근 월드컵 성적: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 주요 베팅 예상: 1.7/3.5/5.5(윌리엄힐), 1.67/3.5/6(패디파워), 1.7/3.6/6.25(벳365)

# 방심하면 ‘훅’ 간다
다른 조에 비교해 전력이 평준하다. 최강은 물론 최약도 없다. 첫 경기 승리로 상승세를 타면 수월하게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반대로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콜롬비아는 전 포지션에 걸쳐 수준급 선수들이 분포했다. 부주장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핵심이다. 중원에서 라다멜 팔카오, 카를로스 바카의 공격을 도우면서 중거리슛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할 수도 있다. 흠잡을 곳 없는 선수단이지만 불안요소는 있다. 급한 성미다. 지난해 한국과 맞대결에서 드러났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 반응을 자주 보였다. 멘털이 흔들리면서 경기력도 떨어졌다. 90분 내내 침착함 유지가 관건이다.

개막 직전 파라과이와 맞대결 4-2 승리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선수단 무게감만 놓고 보면 콜롬비아에 열세다. 일본의 무기인 경험이 필요한 시점이다.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유럽에서 잔뼈 굵은 선수가 많다.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발도 맞췄다. 이들의 발끝에 콜롬비아전 승패가 달려 있다.

# 알고 보면 쏠쏠한 잡식
- 아시아 국가는 남아메리카 국가를 상대로 월드컵(3무 14패)에서 이긴 적이 없다.
- 일본은 2010년 월드컵 덴마크전 이후 월드컵 승리가 없다.
- 콜롬비아는 6월 19일에 치른 월드컵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 말말말
-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 “조별리그 통과가 최우선이다. 4년 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 라다멜 팔카오 콜롬비아 주장 “러시아를 정복하러 왔다”
- 니시노 아키라 일본 감독 “H조에서 만날 상대 모두 강하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독일만큼 강하지는 않다.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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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조 1경기: 폴란드vs세네갈 (6.20.수. 00:00)
-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 스코미나 다미르 주심(슬로베니아)
- FIFA랭킹: 폴란드(8위) vs 세네갈(27위)
- 폴란드 최근 월드컵 성적: 2006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 세네갈 최근 월드컵 성적: 2002 한일월드컵 8강
- 주요 베팅 예상: 2.3/3.1/3.5(윌리엄힐), 2.3/3.1/3.5(패디파워), 2.3/3.2/3.6(벳365)

# 어떤 창이 더 날카로울까
2017-18시즌 유럽을 수놓은 창이 맞붙는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사디오 마네가 주인공이다. 개인 기록은 레반도프스키의 압승이다. A매치 95경기에 나서 55골이나 넣어 폴란드 역사상 최다 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5년간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3회 차지했다. 하지만 마네의 존재감을 무시할 순 없다. 지역 예선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세네갈에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리버풀에서는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삼각 편대를 이뤄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조력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 카밀 그로시츠키 등 베테랑이 레반도프스키의 화력을 지원한다. 마네에게는 이드리사 게예, 체이쿠 쿠야테 등 프리미어리그 출신 미드필더가 힘을 실을 전망이다. 불꽃 튀는 공격 축구에 주목해보자.

# 알고 보면 쏠쏠한 잡식
- 양 팀은 월드컵에서 처음 맞붙는다.
- 폴란드는 1974 서독월드컵(vs아르헨티나, 3-2) 이후 월드컵 첫 경기 승리가 없다.

# 말말말
- 아담 나왈카 폴란드 감독 “세네갈은 빠른 축구를 구사한다. 분명 강력한 상대다. 하지만 폴란드는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다. 승리를 자신한다”
- 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 “마네는 다른 세네갈 선수들과 비교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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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조 2경기: 러시아vs이집트 (6.20.수. 03:00)
-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 카세레스 엔리케 주심(파라과이)
- FIFA랭킹: 러시아(70위) vs 이집트(45위)
- 러시아 최근 월드컵 성적: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 이집트 최근 월드컵 성적: 1990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
- 주요 베팅 예상: 2.1/3.1/4(윌리엄힐), 2/3/4(패디파워), 2.1/3.2/4.2(벳365)

# THIS IS RUSSIA!!!
온도차가 극명하다. 개최국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모하메드 살라 없이 첫 경기에 나선 이집트는 우루과이에 극장골을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살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집트 대표팀 매니저 이하브 레헤타는 “살라가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러시아전을 치를 수 있다는 진단도 받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도 “살라의 몸 상태는 100퍼센트에 가깝다”고 말했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살라가 없다면 러시아는 순풍에 돛을 달 전망이다. 사우디와 맞대결처럼 공격에 전념할 수 있다. 알렉산드르 골로빈, 데니스 체리셰프, 아르템 쥬바 등 핵심 선수들도 물오른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집트는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 짓는다. 사우디가 우루과이를 꺾을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과연 러시아가 이집트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을까. 살라는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팝콘각’이다.

# 알고 보면 쏠쏠한 잡식
- 러시아와 이집트의 A대표팀 첫 맞대결이다.
- 이집트는 월드컵에서 무승 행진(2무 2패)을 달리고 있다.
- 러시아는 1970년 이후 월드컵에서 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다.

# 말말말
-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 러시아 감독 “16강 진출 여부를 가릴 경기다. 1차전처럼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 “첫 경기 패배로 러시아전이 훨씬 중요해졌다. 승리로 반전을 노리겠다”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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