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tats] 2017-18 EPL 골 결정력 최고 20인

기사작성 : 2018-05-02 16:44

- 2017-18 프리미어리그 최고 결정력의 주인공은 누구?
- 기대득점(xG) 수치로 꼽은 '데들리 스트라이커' 20인

본문


[포포투=Huw Davies]

(편집자 주: 본 기사는 4월 27일 기준입니다.)

기대득점. 영어로 ‘eXpected Goals’이다. ‘xG’로 줄여 쓴다. 우리 식으로 따지면, ‘결정적 득점 기회’와 비슷하다. 한 경기에서 A팀의 기대득점(xG)이 3.5골, 실제 득점은 2골이었다고 가정하자. A팀은 득점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기회를 3.5회 만들었는데 2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뜻이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완벽한 문전 기회 등에서는 기대득점이 상승한다. 페널티박스 외곽 중거리슛, 상대 수비의 실수 등에서는 낮아진다. 최근 기대득점(xG)은 팀의 공격력 분석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제 득점 수가 가장 많은 공격수 20인을 정리했다. 차이가 클수록 결정력이 좋다는 뜻이다.


'2017-18 프리미어리그 골 결정력 최악 20인' 보러 가기


#20. 라이언 프레이저 (득점 - 기대득점 = 4G - 1.81xG = +2.19)
키 162cm의 ‘스몰사이즈’ 공격수(셀레나 고메즈보다 작다!). 올 시즌 리그 득점은 4골밖에 되지 않지만 호평받는다.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기회를 만들어 해결했던 덕분이다.

#19. 마르코스 알론소 (득점 - 기대득점 = 6G - 3.76xG = +2.24)
이런 결정력을 지닌 윙백은 드물다. 올 시즌 첼시에서 감초 역할을 한다. 수렁에 빠진 알바로 모라타를 두 번이나 구했다. 풀백이 코너킥에서 헤딩골까지 넣었으니 말 다 했다. 프리킥 득점은 보너스다. 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XI’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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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로랑 드푸아트르 (득점 - 기대득점 = 5G - 2.58xG = +2.42)
결정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에 표본 데이터(5골)가 적긴 하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이미지는 확실한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17. 세르히오 아구에로 (득점 - 기대득점 = 21G - 18.57xG = +2.43)
좋은 성적을 내는 팀에는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득점력이 있는 법이다. 토트넘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성적을 비교해보면 안다. 리그 2위를 차지했던 지난 시즌, 해리 케인(+9.18), 손흥민(+6.23), 델리 알리(+3.29)가 절정의 결정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세 선수의 결정력이 모두 하락함에 따라 순위도 떨어졌다. 올 시즌 맨시티의 선수 3인이 결정력 부문 20위에 올랐다. 알다시피 그들은 우승했고.

#16. 애슐리 반즈 (득점 - 기대득점 = 9G - 6.35xG = +2.65)
말도 안 되는 골을 넣은 덕분에 결정력 수치가 높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이 나오기 며칠 전에도 바이시클킥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번리의 따분한 스타일 속에서 반즈의 아크로바틱한 득점이 더욱 빛난다.

#15.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득점 - 기대득점 = 8G - 5.25xG = +2.75)
전형적인 문전 골잡이다. 올 시즌 유효 슈팅 비율이 27.5%나 된다. 총 슈팅 시도 29개 중에 24개가 골에어리어 안에서 기록되었다. 결정력이 좋다기보다 확실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위치 선정 능력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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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안소니 마르시알 (득점 - 기대득점 = 9G - 6.20xG = +2.80)
나이를 생각해보면 마르시알도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슈팅 장면이 언제나 안정적이다. 에버턴, 스토크, 번리를 상대로 깔끔하게 해결했던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13. 셰리단 샤키리 (득점 - 기대득점 = 7G - 4.07xG = +2.93)
올 시즌 슛을 65개나 때렸다. 그중에서 7개만 골라인을 통과했다고 하지만, 3분의 2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뉴캐슬, 브라이턴, 레스터 경기에서 나왔던 득점의 기대득점치는 0.03xG짜리였다. 어려운 골을 넣었다는 뜻이다.

#12. 르로이 사네 (득점 - 기대득점 = 9G - 6.03xG = +2.97)
지난 시즌에서 제일 발전한 부분은 슈팅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할 수 있다. 에버턴전 발리슛은 사네의 테크닉을 여실히 보여줬다. 22세밖에 되지 않아 어디까지 발전할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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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케빈 더브라위너 (득점 - 기대득점 = 8G - 4.99xG = +3.01)
PFA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유일한 대항마였다. 볼터치와 시야, 패스는 이미 월드틀래스다. 최전방에 선 동료들이 워낙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는 덕분에 득점 부담이 적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여지없이 한 방을 터트린다. 시즌 첫 첼시전 참조.

#10. 크리스티안 에릭센 (득점 - 기대득점 = 10G - 6.94xG = +3.06)
첼시를 상대로 올 시즌 개인 최고의 골을 터트렸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깜짝 골을 뽑아낸다. 토트넘의 엔진이자 해결사다.

#9. 나초 몬레알 (득점 - 기대득점 = 5G - 1.90xG = +3.10)
몬레알의 특징은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야, 네가 거기서 왜 나와?” 2013년 3월부터 올 시즌 개막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득점이 아예 없었다. 개안이라도 했는지 지난해 10월 브라이턴전 득점부터 지금까지 다섯 골이나 넣고 있다. 풀백보다 센터백으로 더 자주 기용된다는 사실은 ‘안 비밀.’

#8. 제이미 바디 (득점 - 기대득점 = 17G - 13.71xG = +3.29)
믿거나 말거나 바디의 결정력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리그 우승 시즌의 +1.86에서 지난 시즌 +3.05, 그리고 올 시즌 +3.29를 기록 중이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단숨에 파고드는 폭발적 스프린트가 빛을 발한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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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스칼 그로스 (득점 - 기대득점 = 6G - 2.66xG = +3.34)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주인공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해당 부문 6위를 달린다. 브라이턴의 전력을 생각하면 큰 수훈이다. 쉬운 골을 넣기도 했지만, 수비수 3명의 틈을 비집고 들어간 슛도 결정력 수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먼 거리에서도 직접 해결 능력이 있으니 꽤 괜찮은 공격 자원임에 틀림없다.

#6. 필리페 쿠티뉴 (득점 - 기대득점 = 7G - 3.64xG = +3.36)
누구냐고? 잘 생각해보라. 기억날 것이다.

#5. 리야드 마흐레즈 (득점 - 기대득점 = 10G - 6.13xG = +3.87)
좋은 기회를 곧잘 날린다는 이미지도 있다.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마흐레즈의 실수 탓에 레스터는 다 이긴 경기에서 1-1로 비겨야 했다. 그런데 알다시피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 토트넘, 사우샘프턴, 본머스 경기에서 마흐레즈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리며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4. 압둘라예 두쿠레 (득점 - 기대득점 = 7G - 2.96xG = +4.04)
사우샘프턴전 핸드볼 논란은 잊자. 먼 거리에서 말도 안 되는 슛을 상대 골네트에 꽂아버리는 능력의 소유자다.

#3. 에당 아자르 (득점 - 기대득점 = 12G - 7.45xG = +4.55)
첼시의 실망스러운 시즌에 속으면 안 된다. 아자르는 여전히 재능이 넘치고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득점 또는 도움 주기가 140분으로 꾸준하다. 매 시즌 아자르는 기대득점보다 실제 득점이 많았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도 동료들이 마무리하지 못해서 안타까움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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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베르투 피르미누 (득점 - 기대득점 = 15G - 9.93xG = +5.07)
피르미누가 2위이기 때문에 1위도 누구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피르미누의 +5.07보다 높은 결정력을 가진 선수는 드물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피르미누의 생산성을 폭발적이다. 리그 15골이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나왔다. 물론 영국 현지 기자들은 지금도 ‘리버풀은 9번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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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하메드 살라 (득점 - 기대득점 = 31G - 23.14xG = +7.86)
무슨 말이 필요할까? 프리미어리그 출전 33경기 중 23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PFA ‘올해의 선수’ 선정은 자연스러운 보상이었다. 살라의 발에 볼이 닿기만 하면 골이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페널티박스 안팎이나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올여름 리버풀의 최대 영입은 살라의 잔류가 될 것이다. 언제 떠날지 모르겠지만, 살라가 안필드를 누비는 지금 이 순간을 실컷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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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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