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stats] 2017-18 EPL 골 결정력 최악 20인

기사작성 : 2018-05-01 16:32

- 기대득점(eXpected Goal)로 보는 프리미어리그 골잡이 평가
- 2017-18시즌 가장 안타까운 공격수들을 모았다

본문


[포포투=Huw Davies]

(편집자 주: 본 기사는 4월 27일 기준입니다.)

기대득점. 영어로 ‘eXpected Goals’이다. ‘xG’로 줄여 쓴다. 우리 식으로 따지면, ‘결정적 득점 기회’와 비슷하다. 한 경기에서 A팀의 기대득점(xG)이 3.5골, 실제 득점은 2골이었다고 가정하자. 3.5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2골에 그쳤다는 뜻이다.

실제 득점 수가 기대득점보다 높게 나올 수도 있다. 어려운 득점(중거리 슛 등), 상대 수비의 어처구니없는 실수, 각종 행운의 득점 등이다. 최근 기대득점은 팀의 공격력 분석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제 득점 수가 적은 공격수 20인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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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오카자키 신지 (득점 - 기대득점 = 6G - 7.49xG = -1.49)
오카자키는 성실한 움직임으로 정평이 난 스트라이커다. 득점 수가 적어도 팬들이 사랑하는 이유다. 레스터가 우승했던 시즌에도 오카자키의 기대득점은 8.61이었는데 실제 득점은 5골이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성실한 움직임과 위치 선정으로 시즌 개인 총 슈팅 시도 28개 중에서 중앙 지역이 17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대득점 7.49골보다 실제 득점(6골)이 적다.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동료를 도와주는 타입임을 재증명하고 있다.

#19.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득점 - 기대득점 = 1G - 2.5xG = -1.50)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래 바이날둠의 시즌별 리그 득점은 11골, 6골, 1골로 크게 줄었다. 역할이 직접 해결하는 쪽에서 동료를 돕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는 환상적 공격력을 자랑하는 최전방의 도우미로 활약 중이다.

#18. 델리 알리 (득점 - 기대득점 = 8G - 9.52xG = -1.52)
지난 시즌의 활약이 지나치게 폭발적이었다. 2016-17시즌 알리는 기대득점 14.71골에서 18골이나 넣었다. 올 시즌 각종 기록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좋다. 올 시즌은 기대득점 9.52골에서 8골을 넣고 있다.

#17. 루벤 로프터스-치크 (득점 - 기대득점 = 1G - 2.58xG = -1.58)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기대득점 중 0.36골은 에버턴전에서 로프터스-치크 본인이 직접 만든 득점 기회였다. 여기서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동료 제임스 맥카서가 밀어 넣었다.

#16. 폴 포그바 (득점 - 기대득점 = 5G - 6.71xG = -1.71)
유벤투스에서 선보였던 중거리포가 영 들어가지 않는다. 올 시즌 포그바는 중거리슛을 38차례나 때렸는데 지금까지 1골에 그쳤다. 중원에서 선보이는 테크닉과 창의력을 고려하면 올 시즌 기록에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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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알렉스 이워비 (득점 - 기대득점 = 2G - 3.83xG = -1.83)
올 시즌 리그 선발 18경기, 교체 4경기를 기록 중이다. 기대득점과 득점이 모두 아스널의 1군에 어울리지 않지만, 아직 21세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앞날이 창창한 공격수.

#14. 안드레 그레이 (득점 - 기대득점 = 4G - 5.85xG = -1.85)
지난해 11월 3-0 완승을 거뒀던 뉴캐슬전에서 골을 넣었다. 경기를 끝낸 그레이는 “좋은 기회를 두 개나 놓쳤다”라고 채찍질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력을 높일 필요는 여전하다. 스완지와 홈 경기가 뼈아픈 예였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그레이의 결정적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 왓퍼드는 동점골을 허용했고, 막판에 역전골까지 내줘 패했다. 축구는 냉혹하다.

#12(공동). 크리스티안 아츠 (득점 - 기대득점 = 2G - 3.97xG = -1.97)
피니시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새해 첫날 스토크전에서 아츠는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리면서 팬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번리전에서도 골대를 맞고 나온 리바운드 상황을 놓쳤다.

#12(공동). 알렉시스 산체스 (득점 - 기대득점 = 9G - 10.97xG = -1.97)
올 시즌 산체스는 ‘아스널 탈출 성공’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위치를 가리지 않는 슈팅 능력이 사라지고 어디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는 이미지만 커지고 있다. 페널티박스 바깥 슈팅 시도 39회에서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박스 안이라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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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한 카바예 (득점 - 기대득점 = 0G - 2.06xG = -2.06)
슈팅 시도 36회 중에서 페널티박스 안이 8개밖에 없다. 기대득점이 낮은 위치에서 주로 슛을 때렸다는 뜻이지만, 능력과 기회를 모두 고려해도 올 시즌 카바예의 기록은 실망스럽다.

#10. 호셀루 (득점 - 기대득점 = 4G - 6.19xG = -2.19)
데뷔 초까지만 해도 희망을 줬던 호셀루는 점점 실망으로 변해가고 있다. 스토크전에서만 결정적 기회를 세 차례나 놓쳤다. 뉴캐슬에서 풀럼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13경기에서 11골을 넣는 활약 중이다.

#9. 에릭 라멜라 (득점 - 기대득점 = 0G - 2.21xG = -2.21)
2012-13시즌 당시 21세였던 라멜라는 AS로마에서 15골을 넣으며 유럽 빅클럽들을 사로잡았다.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5시즌 동안 득점력이 8골로 말라버렸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지금도 문전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다. 스토크전의 결정적 득점 기회(0.76xG)를 날려버린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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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켈레치 이헤아나초 (득점 - 기대득점 = 1G - 3.65xG = -2.65)
에버턴전에서 골대를 맞히고 흐른 볼을 다시 때려 또(!) 골대를 맞혔다. 문전에서 자리를 잡는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피니시하지 못하면 곤란하다.

#7. 알바로 모라타 (득점 - 기대득점 = 11G - 13.67xG = -2.67)
두 자릿수 득점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에서 정리될 대상으로 지목된다. 1월 4일(한국 기준) 아스널전에서만 골키퍼와 세 번이나 맞섰지만, 모두 놓쳤다. 팀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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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브리엘 제수스 (득점 - 기대득점 = 11G - 13.93xG = -2.93)
올 시즌 골에어리어 안에서 슛을 11개나 때렸다. 개중 8개가 유효 슈팅이거나 골대를 맞혔는데 득점은 제로였다. 페널티킥 2개도 모두 막혔다.

#5. 드와이트 게일 (득점 - 기대득점 = 5G - 8.05xG = -3.08)
슈팅 시도 47개 중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75%가 페널티박스 안의 시도였다는 통계가 실망을 키운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을 놓친 장면도 네 번이나 된다. 결정력만 키우면 정말 좋을 텐데.

#4. 도미닉 솔란케 (득점 - 기대득점 = 0G - 3.30xG = -3.30)
잉글랜드 A매치 출전 수(1회)보다 득점 수가 아직도 적다. 스완지전에서는 멋진 발리슛이 막혔고, 번리전에서는 코앞에서 기회를 날렸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자유로운 헤딩을 놓쳤다. 아직 젊으니까 기다려보자.

#3. 톰 인스 (득점 - 기대득점 = 2G - 6.23xG = -4.23)
데이비드 바그너 감독은 인내심이 대단하다. 레전드 폴 인스의 아들이 프리미어리그 첫 공격포인트을 올릴 때까지 네 달이나 기다렸다. 슈팅 시도 65회로 리그에서 15번째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결과물은 형편없다. 올 시즌 개인 기록은 2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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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샬리송 (득점 - 기대득점 = 5G - 9.53xG = -4.53)
프리미어리그 데뷔 12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23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지난해 11월 19일 득점 이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올 시즌 리그 슈팅 시도 부문에서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 헤르히오 아구에로의 뒤를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첼시전에서는 골에어리어 안에서 노마크 상태로 생겼던 득점 기회 2개를 모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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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티안 벤테케 (득점 - 기대득점 = 2G - 10.26xG = -8.26)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 명단에서 뺄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면서도 지금까지 리그에서 두 골밖에 넣지 못했다. 리버풀전, 사우샘프턴전, 맨시티전, 번리전, 뉴캐슬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아, 본머스전 골키퍼 헌납 슛도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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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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