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이적시장 마감날 데려와 흥한 EPL 선수 10인

기사작성 : 2018-02-01 17:17

- 이적시장 막판에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
- 마감과 함께 이적해 흥한 EPL 선수들

본문


[포포투= Nigel Chin]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올 때가 있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머릿속에 답이 그려졌다. 펜을 잡은 손도 빠르게 움직였다. 미리 준비해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보다 좋은 성적을 받으면 왠지 모를 기쁨에 젖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도 마찬가지다. 마감날 급하게 영입한 선수가 대박 친 경우가 많다. <포포투>가 이적시장 문 닫기 전에 계약한 ‘꿀’ 선수 10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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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미르 베고비치 (포츠머스 -> 스토크 시티, 300만 파운드, 2010)
2010년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토크는 베고비치를 영입했다. 두 달 뒤 첼시를 상대로 5골을 허용했지만 베고비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2013년 사우샘프턴전에서 초장거리 골을 넣었다. 가장 멀리서 놓은 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5시즌 반 동안 173경기 50클린시트를 기록한 베고비치는 2015년 여름에 첼시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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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메인 데포 (웨스트햄 -> 토트넘, 700만 파운드[email protected], 2004)
웨스트햄에서 데뷔한 데포가 2004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중위권 팀이었다. 그는 이적 후 177경기 64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이끌었다. 데포의 노력 덕분에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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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앙 펠라이니 (스탕다르 리에주 -> 에버턴, 1500만 파운드, 2008)
펠라이니는 2008년 에버턴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폭탄 머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고 팔꿈치 사용하는 버릇은 다른 팀 팬들을 화나게 했다. 큰 키와 단단한 몸은 공중볼 다툼과 미드필드에서 볼을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에버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탔고 모예스 감독 지도 하에 눈부시게 성장했다. 5년 동안 에버턴에서 177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2013년 2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고 올드 트래퍼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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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킨 (리즈 유나이티드 -> 토트넘, 700만 파운드, 2002)
토트넘이 700만 파운드로 킨을 영입한 건 훌륭한 선택이었다. 중간에 리버풀, 셀틱, 웨스트햄 시절이 있었지만 2011년까지 303경기 122골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기록했다. 케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토트넘 역사상 골스코어러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데포와 함께 토트넘을 이끌며 클럽 올해의 선수에 3번 선정됐다. 엄청난 활약에도 트로피는 리그컵 하나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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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테베스-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코린티안스 -> 웨스트햄, 이적료 비공개, 2006)
웨스트햄이 아르헨티나 영건 두 명을 한꺼번에 영입한 건 놀라운 일이었다. 큰 기대와 다르게 마스체라노는 실망을 안기며 2007년 1월 리버풀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끝나고 1850만 파운드 이적료를 웨스트햄에 안기며 안필드로 완전 이적했다. 테베스는 웨스트햄을 강등권 위기에서 구출했다. 시즌 막판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는 데 일조했다. 마지막 10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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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쉴리 콜 (아스널 -> 첼시, 500만 파운드, 2006)
콜은 첼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로 꼽힌다. 콜이 첼시로 오면서 갈라스가 아스널로 떠났다. 단돈 500만 파운드로 이적했지만 첼시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 이상이었다. 콜과 함께 첼시는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FA컵 트로피도 네 번이나 들었다. 콜은 첼시에 있는 동안 338경기 7골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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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 (리옹 -> 토트넘, 800만 파운드, 2012)
요리스는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세계 최고 골키퍼 자리를 놓고 다툰 골키퍼다. 토트넘이 정상급 골키퍼를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온 건 행운이었다. 수비수들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데 일가견있는 요리스는 프랑스와 토트넘 주장 완장을 달았다. 토트넘으로 온 지 벌써 6년이 흘렀고 요리스는 31세가 됐다. 그동안 토트넘은 골키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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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마케렐레 (레알 마드리드 -> 첼시, 1600만 파운드, 2003)
레알의 갈락티코 1기 시절, 마케렐레는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첼시로 떠났을 때 지네딘 지단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217경기를 뛴 마케렐레는 모리뉴 감독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첼시가 2005년, 2006년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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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 (아약스 -> 리버풀, 2280만 파운드, 2010)
최근 몇 년간 리버풀이 영입한 최고 선수를 꼽으라면 두 말 할 것 없이 수아레스를 선택할 것이다. 안필드에서 4시즌을 보내며 133경기 82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떠난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2012년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리버풀 ‘올해의 선수’에 두 번 선택됐다. 2014년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탔다. 바르셀로나 떠난 후 리버풀 팬들은 그를 그리워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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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에버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만 파운드, 2004)
퍼거슨 감독은 19세 에버턴 유망주에 꽂혔다. 재빠르게 맨유로 데려와 전설로 만들었다. 루니는 맨유에서 524경기에 출전해 246골을 넣었다. 1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9번이나 차지했다. PFA 올해의 팀에 3번 올랐고 PFA 올해의 선수상도 한 번 탔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등 수많은 업적을 맨유에서 달성했다.

에디트=박경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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