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st] 2017여름 분데스리가 알짜 영입 후보 8인

기사작성 : 2017-06-15 22:14

- 올여름 분데스리가에서 영입할 수 있는 '알짜' 선수 8인
-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Michael Yokhin이 정리한다

본문


[포포투=Michael Yokhin]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기본기가 탄탄한 유망주가 많다. 아직 본격적으로 뜨기 전에 잡으면 오랫동안 유용하게 써먹을 만한 후보들이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Michael Yokhin이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의 분데스리가 최고의 바겐세일 8인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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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글라 소윤쿠 (프라이부르크, DF, 21, 터키)

2016-17시즌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스트라이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냈다. 막시밀리안 필립은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팔았고, 빈첸초 그리포는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주인공인 21세 수비수 차글라 소윤쿠가 남았다.

터키 2부의 알니투르두에서 영입한 소윤쿠는 프라이부르크의 분데스리가 7위 달성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위치 선정 등에서 실수를 보이긴 하지만, 다비드 루이스를 떠올릴 만큼 다재다능하다. 자신감이 넘치며 공격 시발점 역할도 잘 해내서 그를 마츠 훔멜스와 비교하는 사람도 많다. 이미 맨체스터의 두 클럽이 소윤쿠를 노린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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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타스 스타필리디스 (아우크스부르크, DF, 23, 그리스)

2014-15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풀럼으로 임대된 경력이 있다. 당시 풀럼이 챔피언십(2부)에서 워낙 부진했던 탓에 스타필리디스의 가치도 덩달아 떨어졌지만, 이후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특히 2016-17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태클과 공격 가담 능력을 겸비했고, 강력한 슛 능력으로 지난 시즌 4골을 기록했다. 프리킥의 정확도도 매우 높다. 그리스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데, 그가 출전했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5경기에서 팀은 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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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엘 포얀팔로 (레버쿠젠, FW, 22, 핀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슈퍼서브’로 이름을 날렸던 스칸디나비아반도 출신 골잡이가 있었다. 2016-17시즌 닮은꼴 스트라이커가 등장했다. 2016-17시즌 핀란드 출신의 포얀팔로는 레버쿠젠에서 단 182분을 뛰면서 6골이나 넣었다.

지난해 9월 함부르크전에서 포얀팔로는 0-1로 뒤지던 후반 27분에 투입되었다. 정규시간 종료 18분 동안 그는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3-1로 뒤집었다. 아쉽게 부상을 당하면서 후반기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저렴한 도박을 즐기는 구단이라면 포얀팔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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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케렘 데미르바이 (호펜하임, MF, 23, 독일)

2016-17시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여름까지 데미르바이는 “축구판에 여자가 설 자리는 없다”라는 성차별 발언으로만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아래서 그는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서 호펜하임의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의 일등공신이었다.

준수하다고 할 수 있는 6골 8도움 기록도 데미르바이의 존재감을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정도다. 요아킴 뢰브 감독은 그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면서 2017 FIFA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에 포함했다. 지금 당장 나겔스만의 둥지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유럽 빅클럽들은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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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귀도 부르크슈탈러 (샬케, FW, 2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1월 영입생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중반 2부에 있던 뉘른베르크에서 샬케로 이적해서 18경기 9골을 기록했다. 심지어 부르크슈탈러가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전통적인 9번 공격수 스타일인데 월드클래스는 아닐지라도 톱리그 중위권 구단들에는 매력적인 스트라이커임에 틀림없다.

키가 크고 몸싸움에 강하며 공중 볼 다툼에 능하다. 2014년 여름 카디프 시티가 그를 영입했지만, 챔피언십에서 달랑 3경기만 뛴 뒤에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올여름 사우샘프턴이 부르크슈탈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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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막시밀리안 아놀드 (볼프스부르크, MF, 23, 독일)

볼프스부르크가 배출한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문자 그대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넓은 시야와 깔끔한 볼터치가 일품이다. 2013년 19세 나이로 데뷔한 이래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했던 2014-15시즌 4골을 기록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팀과 개인이 모두 부진하면서 급기야 선발에서까지 밀렸다. 하지만 재능이 뛰어나기에 현 상황이 그를 영입하는 구단에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 올라프 레베 단장은 아놀드를 팔ß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금이 유망한 독일산 미드필더를 손에 넣기에는 적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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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모 호른 (쾰른, GK, 24, 독일)

지난 선방을 펼치며 쾰른의 단단한 수비를 지탱했다. 14세 때 벌써 쾰른의 17세 팀으로 승격했을 정도로 ‘골키퍼 신동’이었다. 2012년 팀이 2부로 떨어지면서 미카엘 렌싱으로부터 수문장 역할을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해당 시즌 쾰른은 2부 리그 역대 최소 실점 기록인 20골로 시즌을 틀어막았다.

하랄트 슈마커와 보도 일그너를 배출했던 쾰른에서 위대한 골키퍼의 계보를 잇고 있다. 어려서부터 열정적인 쾰른 팬인 탓에 그를 빼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인터뷰에서 “돈보다 열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덕분에 호른을 노렸던 위르겐 클롭은 마인츠의 로리스 카리우스로 선회해야 했다. 하지만 실력 대비 몸값이 저렴해서 과감한 이적료를 제안할 문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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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빈 외즈투날리 (마인츠, MF, 21, 독일)

함부르크에서만 507골을 넣은 골잡이 전설 우베 젤러의 손자이다. 외즈투날리도 함부르크 유소년에서 축구를 배웠지만 프로 데뷔는 2013년 베르더 브레멘(레버쿠젠에서 임대)에서 신고했다. 레버쿠젠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016년 이적한 마인츠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마인츠는 1부 잔류 싸움을 벌여야 했다. 그 와중에도 외즈투날리는 마르틴 슈미트 감독의 지도 아래서 크게 성장했다. 리그에서 5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무기 삼아 상대의 측면 수비를 허물어트린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좋아 어느 구단에서라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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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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