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knowledge] '어리다고 유로 못 가나요?' 8인

기사작성 : 2016-03-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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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알제리에 2연승을 했다. 승리 주역을 따로 꼽지 못할 만큼 모두 고군분투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던 선수도 대표팀에서 반짝반짝 빛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메이저 대회를 앞둔 각국 대표팀 감독에게 ‘옥석 고르기’는 큰 고민거리다. 올여름 유로2016을 앞둔 본선 진출팀의 감독들이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월드 No.1 풋볼매거진 <포포투>가 그런 고민을 보태줄 신예 8인을 소개한다.

#1. 킹슬리 코망 (프랑스, 19, 바이에른 뮌헨)

코망의 올 시즌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다. 10대임에도 불구하고 3월 A매치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망은 “심장이 벅차오른다”라며 대표팀 선발을 감격스러워했다. 그런 심정을 몸소 표현했다. 러시아전에서 프랑스가 3-2로 간신히 앞서고 있었다. 그때 코망이 쐐기골을 터트려 팀에 4-2 쾌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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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코망은 대표팀에서 경기 감각을 익혀왔다. 독일(2-0승)과 잉글랜드(0-2패) 등 강팀을 상대했다. 짧고 굵게 발전하는 셈이다. 올여름 유로2016은 그의 조국인 프랑스에서 열린다. 그의 심장은 벌써 쿵쾅거리고 있을 거다.

대표팀 내부 상황을 보자. 코망은 많은 선수와 경쟁해야 한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디미트리 파예, 안소니 마시알, 올리비에 지루, 앙드레 피에르 지냑 모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코망의 기세를 보면 엔트리에서 밀릴 것 같진 않다. 주전으로도 충분하다.

코망은 분데스리가와 UEFA챔피언스리그를 합쳐 25경기에 출전해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은 유럽 정상을 향하고 있다. 코망이 ‘폭풍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2. 미키 바추아이 (벨기에, 2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바추아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 입성했다. 당시 9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리더니 올 시즌 정상으로 가는 문을 노크 중이다. 31경기 13골을 넣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골), 에딘손 카바니(14골), 알렉산드레 라카제트(14골) 뒤를 잇는다. 로멜루 루카쿠나 디보크 오리기, 크리스티안 벤테케 등 여느 벨기에 공격수와 비교해봐도 흠 잡을 데 없다.

대표팀에서 잘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다행히 대표팀에서 제 가치를 입증한 적이 있다. 지난해 비추아이는 키프로스전(3월), 이탈리아전(11월)에서 모두 골을 넣어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탈리아전 득점은 환상적이다.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는 움직임은 주목할 만했다.

리그 13골 중 10골이 시즌 초반에 나왔단 점이 불안요소다. 최근 리그 16경기서 득점이 3골밖에 없다. 자신감 결여가 큰 문제다. 대표팀 승선이 큰 자극제가 될 수 있다. 현재 벤테케도 리버풀에서 부진하다. 바추아이가 기회를 잡아야 한다.

#3. 안드레 고메스 (포르투갈, 22, 발렌시아)

발렌시아가 이상하다. 지난 시즌 4위에 올랐던 팀이 현재(30라운드 기준) 14위까지 떨어졌다. 고메스도 마음고생 중이다. 지난 시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직 포르투갈 중원의 희망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고메스는 어린 나이에도 능력이 많다. 경기를 리드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전술 이해도가 높다. 신체 강점(188cm)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강하게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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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주 포메이션인 4-3-3을 올여름 유로2016에서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고메스가 주전을 확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주앙 무티뉴, 윌리엄 카르발류, 다닐루, 헤나투 산체스, 아드리엔 실바, 주앙 마리우 등 경쟁자들이 쟁쟁하다. 이들 중 3분의 1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결국, 고메스의 승선 여부는 리그 성적에 달렸다.

#4.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이탈리아, 22, 피오렌티나)

최근 베르나르데스키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단한 활약상 덕분에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피오렌티나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진다. 전술 변화에 따라 3-4-2-1포메이션에서는 공격형 윙백, 4-2-3-1에서는 윙어로 각각 뛴다. 침투 능력과 연계 능력이 좋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을 넣기도 한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상대 진영을 위협하는 ‘10번 공격수’ 역할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다재다능하다. 그는 충분히 유로2016로 향할 수 있다.

#5. 조나단 타 (독일, 20, 바이어 레버쿠젠)

레버쿠젠에서 타는 행복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베네딕트 회베데스와 제롬 보아텡의 부상으로 최근 독일 대표팀에서도 뛰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의 보아텡과 비견할 만하다. 공중볼 다툼, 패스 범위, 주력 그리고 수비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능력이 보아텡과 닮았다.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날이 머지않았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최고 수비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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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빈센트 얀센 (네덜란드, 21세, AZ알크마르)

빈센트 얀센은 에레디비시에 득점 1위다(3월 30일 기준). AZ알크마르도 리그 4위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린다. 지금까지 얀센은 리그 28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 중이다.

로빈 판페르시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는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하락세를 보인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오렌지의 위용을 잃지 않기 위해서 네덜란드 대표팀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얀센뿐 아니라 루크 데 용(25세)도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다. 

#7. 헤나투 산체스 (포르투갈, 18, 벤피카)

산체스는 유로2016에서 주전으로 발탁되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아직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유로2016 소집명단을 확정하지 못했다. 산체스는 지난 25일 포르투갈과 불가리아 평가전에 교체 투입되어 A매치에 데뷔했다.

올 시즌 산체스는 맨유의 관심을 받는다. 힘뿐 아니라 기술까지 뛰어난 산체스를 맨유가 4,600만 파운드(약 763억 원)에 데려간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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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르강 아자르 (벨기에, 2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토르강 아자르는 에당(첼시)의 동생이다. 첼시에서 2014-15시즌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된 토르강은 올 시즌 완전히 이적했다. 토르강은 2년 전 A매치에서 뛴 이래 지금까지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 포르투갈 평가전의 명단에도 토르강의 이름은 없었다. 그러나 벨기에 대표팀은 그를 눈여겨보고 있다.

토르강은 형과 닮은 구석이 많다.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 아직 주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케빈 데 브루이너의 백업으로는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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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정재은, 글=Greg Lea, 번역=정재영, 사진- 포포투,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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