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x] 베를린에서 '나이키풋볼엑스' 완성되다

기사작성 : 2015-06-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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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베를린(독일)] /'/스트리트/'/는 우리와 가깝다. 문을 열고 나가면 곧바로 /'/길거리/'/가 있다. 이곳에선 뭐든지 할 수 있다. 친구와 수다를 떨고 세상을 걱정한다. 축구 스타의 꿈 씨앗을 심기도 한다. 그렇게 길거리에서 볼을 차기 시작한 네이마르는 2015년 6월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다.
 
6월 5일은 완벽했다. 대망의 결승전을 하루 앞뒀다. 날짜만으로 기대가 부푼다. 베를린이었다. 전세계 젊은 디자인의 선구자다. 햇살은 뜨겁고 그늘은 서늘하다. 37년 역사의 빈티지 카페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5유로짜리 토마토수프를 내놓는다. 때와 장소, 분위기, 오감까지 모두 완벽하다.
 
최대 관심사는 물론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버스정거장, 일간지 1면, 맥주집 입간판이 일제히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를 말한다. 하지만 베를린 도심 내 /'/나이키풋볼엑스 아레나/'/는 새로운 유형의 축구로 뜨겁다. 미니 그라운드, 발목까지 올라오는 축구화, 라이브 힙합 공연 등 /'/스트리트/'/ 요소가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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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길거리 축구 /'/나이키풋볼엑스/'/
 
<나이키 풋볼엑스>는 미니 축구 전용 라인업 명칭이다. 2013년 출시한 /'/머큐리얼/'/과 /'/마지스타/'/는 이미 /'/엑스/'/와 결합했다.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 일정한 접지력과 빠른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에서도 판매 개시 즉시 수입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었다.
 
5일 <나이키>는 /'/하이퍼베놈엑스/'/를 공식 발표했다. 네이트 반 훅(나이키 풋볼 풋웨어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은 "수비수들의 틈을 뚫어내고 원터치 후 득점까지 순식간에 마무리하는 유형의 선수를 위한 제품"이라고 /'/하이퍼베놈2/'/를 정의한다. /'/머큐리얼/'/과 /'/마지스타/'/에 이어 /'/하이퍼베놈/'/까지 /'/엑스/'/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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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축구는 여러 종목과 아이디어를 교류한다. <나이키>의 맥스 블라우(나이키 풋볼 풋웨어 부문 부사장)는 "농구, 테니스, 러닝 등에서 나이키풋볼엑스 제품 기능을 향상시킬 기술들을 참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험해본 3인제 미니 축구는 농구의 재미와 축구의 매력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 치명적 기술력 그대로 /'/하이퍼베놈엑스/'/
 
/'/하이퍼베놈엑스/'/는 정규 규격 축구화 제품인 /'/하이퍼베놈2/'/의 특징을 그대로 품는다. 순간적으로 상대를 속일 만큼 치명적인 민첩성을 강화하는 모든 기술이 적용되었다. /'/다이내믹 핏 칼라/'/는 발목을 감싸 일체감을 준다. 맨발로 볼을 차는 듯한 느낌이 정교한 기술을 가능하게 만든다. 딱딱한 바닥 재질과의 마찰에 최적으로 적응하는 /'/나이키 그라인드/'/ 기술은 내구성을 잡아준다.
 
어떤 플레이스타일에 어울리는지에 대한 대답은 네이마르다. 측면에서 순간적으로 파고 들어 직접 해결해내는 장면이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다. 어린 시절 좁은 길거리 공간이 네이마르에게 준 선물이다. 좁은 공간에선 다양함보다는 짧고 빠르게 플레이를 끊어내야 한다. 순간적 턴(turn) 동작이 많은 미니 축구에선 더욱 중요한 움직임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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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 부사장은 "밑창 종류에 따라 실내용(IC; indoor court)과 터프(TF; turf) 버전으로 나뉜다. 제품의 특징에 맞게 각각 밑창의 구조와 중창이 다른다"라고 다양성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일단 /'/터프/'/ 버전이 들어올 예정이다.
 
# 3인제 미니축구의 환희와 호나우두
 
이날 /'/나이키풋볼엑스 아레나/'/에서는 3인제 미니 축구팀들이 /'/미니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유럽 국가별 예선을 뚫고 올라온 쟁쟁한 실력의 소유자들이었다. 좁은 공간 안에서 강한 몸싸움과 기상천외한 테크닉이 연발했다. 본선 개시에 앞서 바이에른뮌헨의 새로운 중심 티아고 알칸타라가 무대 위에 올라 선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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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발칸 베를린/'/이 챔피언으로 결정된 순간부터 달아올랐다. 3골을 먼저 넣으면 된다는 규정을 /'/발칸/'/이 압도적으로 밀어붙여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는 동안 한 켠에서는 낯선 얼굴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등장했다. 순간적으로 행사장 내 모든 시선이 이 주인공을 주목했다.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였다.
 
코트 안으로 들어서자 호나우두는 수많은 인파 속에 파묻혔다. 더 이상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축구 영웅은 언제 어디서나 반갑고 환영받는 존재다. 호나우두는 우승팀 /'/발칸/'/에 트로피를 수여했다. 아마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함께 담았을 것 같다. 이날 대낮 베를린의 길거리를 거닐며 느꼈던 한적한 사랑은 저녁 하늘 아래서 미니 축구와 호나우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변신했다.
 
글=홍재민, 사진=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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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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