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T프리미어리그] 언제나 당당한 무링요, 당당해도 좋을 포체티노

기사작성 : 2013-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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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홍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도 뜨거웠다. 조세 무링요 감독은 주심을 /'/들었다 놨다/'/ 했고, 리버풀의 /'/SAS 콤비/'/는 연일 득점포를 쏴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선덜랜드 원정 악몽을 되풀이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슬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포포투>가 지난 주말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알 수 있었던 네 가지를 소개한다.
 
* "사우스햄튼의 경기력은 퍼스트 클래스" (by 찰리 니콜라스)
 
시즌 초반의 순위표에는 늘 낯선 장면이 연출되기 마련이다. 지난 시즌 초반 아스널은 거의 바닥까지 떨어졌었다. 맨유도 언제나 /'/슬로우 스타터/'/로서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올 시즌 사우스햄튼의 돌풍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11라운드 현재 사우스햄튼은 승점 22점으로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대로 끝나면(그럴 일은 없지만) 그들은 UEFA챔피언스리그 클럽이 된다!
 
지난 주말 홈경기에서도 사우스햄튼은 헐시티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아담 랄라나(25)는 빙글 돌아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혼자 파고 들어가 환상적인 /'/솔로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발을 자축하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득점은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휘하 사우스햄튼은 에버턴과 함께 올 시즌 11경기에서 1패밖에 기록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 리버풀, 첼시가 2패, 맨유와 토트넘은 3패, 맨시티가 4패를 당할 동안 말이다. 영국 TV방송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 찰리 니콜라스(아스널, 셀틱 레전드)도 "사우스햄튼의 경기력은 퍼스트 클래스!"라며 흥분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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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고의 투톱 - SAS" (by 마이클 오언)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화제는 역시 리버풀의 부활이다. 오랜 침묵을 깨고 왕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팀 빌딩 능력, 스티븐 제라드의 완숙미, 필리페 쿠티뉴의 창의력 등 어딜 봐도 긍정적이다. 지난 주말 풀럼전에서도 리버풀은 비틀거리는 상대를 마구 두들겨 팼다. 수아레스의 2골을 포함해 4-0의 대승이었다.
 
올 시즌 /'/SAS/'/로 불리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대니얼 스터리지의 투톱 파괴력은 가공할 만하다. 팀 20득점 중 두 공격수가 16골을 넣고 있다. 9월29일 리그를 시작한 수아레스는 6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다. 스터리지의 득점 기록(11경기 8골) 역시 리그 정상급이다. 리버풀 레전드 마이클 오언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두 선수가 현재 영국 최고의 투톱"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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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정에 불만이 있다면 그건 웨스트브로미치가 아니라 우리" (by 조세 무링요)
 
경기 종료 막판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하던 하미레스가 쓰러졌다. 안드레 매리너 주심은 휘슬을 부르며 페널티킥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에당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2 무승부. 홈구장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첼시는 기사회생했고, 무링요의 전(前) 코치 스티브 클라크 웨스트브로미치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라크 감독은 "빅클럽의 홈경기 심판은 아무래도 분위기에 영향을 받곤 한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라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조세 무링요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는 "웨스트브로미치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의 판정은 분명히 잘못되었다. 오늘 판정에 불만을 가질 사람이 있다면 웨스트브로미치가 아니라 첼시"라고 말했다. 그의 입에서 "우리는 운이 좋았소"라는 말을 기대했던 그대는 역시나 너무 순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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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는 골로 말하는 것" (by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시티가 아직 /'/지동원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충격의 패배로부터 1년만에 맨시티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찾았다. 그리곤 똑같은 결과를 남기고 돌아갔다. 2경기 연속 1-0 패배. 이번 주인공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의 필립 바즐리였다. 선덜랜드는 2개의 유효 슈팅 중 1개를 골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에 대한 짜릿한 보상을 받았다.
 
맨시티는 비효율적이었다. 슈팅을 24개나 때렸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유효 슈팅은 4개뿐이었고, 7개의 슈팅은 수비수의 블로킹에 걸렸다. 리버풀의 /'/SAS 콤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구에로-네그레도/'/ 투톱 조합도 이날 만큼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경기 후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축구는 골로 말하는 것"이라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여기서 퀴즈! 올 시즌 맨시티, 노리치시티, 스토크시티, 풀럼, 선덜랜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시즌 초반 11라운드까지 원정에서만 4패를 당한 팀들이다. 이 중 맨시티(8위)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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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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